(C96 / Victim Girls R)
자신이 멋대로 정의한 올바른 여성상의 틀을 만들고
그 틀에 여자를, 자기 연인까지 끼워 넣으면서
여자를 자기 입맛대로 재단하고 구속하려는 남자와
여자가 진짜 듣고 싶은 말을, 해줬으면 하는 걸 해주는 남자.
나를 기분좋게 해주는, 여자가 여자로서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남자.
누가 진짜 여자를 생각해주는 남자일까?
나같아도 기껏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신경 써서 입고 나왔는데
상대가 볼썽사납다느니 하면서 복장단속하려고 들면
진짜 민망하고 서러워서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지겠다.
최악의 남자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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