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여주인공이 백마탄 왕자님께 사랑받는 게 신데렐라 플롯이라면
시궁창 밑바닥의 여주인공이 평범한 남주에게 구원받는 것도 신데렐라 플롯 아닐까.
혼자서는 살아가는 방법조차 모르는 나에게
나를 필요로 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살아갈 의미를 준다면,
딱 그 정도 한 줌의 애정만 있으면 될 뿐인 나에게
손을 뻗어 붙잡아주는 남주가 백마탄 왕자님이 아닐 것도 없잖아.
...근데 남주 눈매랑 얼굴이 약간 리바이 병장님 닮지 않음?? (진격의 거인 안 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