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CG 전부 획득했고
케릭터 3명 호감도도 전원 MAX 찍었음.
게임 자체는 전형적인 노가다게임. 하지만 케릭터 성장시키는 맛이 있어서 나쁘진 않았는데 렉이 심하고 운빨 요소(낚시) 있는 점은 나도 좀 귀찮았음.
거기에 은근 이것저것 귀찮은게 많아서 저렇게 되는데까지 대략 플레이타임만 24시간정도 찍은듯.
각 씬은 적절했음. 근데 개인적으론 프롤로그편인 과거편 쪽 주인공 히로인들이 현대편쪽 히로인들보다 더 매력적이더라. 과거편은 주인공 좋아한다고 은근 유혹하는데 현대편은 누구는 전남편 찾다가 관계맺게되고, 누구는 돈 아끼려고 몸 대주다가 관계맺게되고, 누구는 제자관계에서 저렇게 되는등 스토리는 현대편이 있는데 꼴림으로는 과거편이 더 좋음.
그리고 중요한 메인스토리는 그 뭐냐...
저 서큐버스의 세계 보임? 걍 저게 지금 있는 유일한 엔딩인듯.
지금 플레이할 수 있는 곳까지 전부 플레이해봤는데도 저것만 나옴.
저거 회피하려면 주인공 아빠가 '경전을 찾아라'라고 말해서 그거 찾으려고 도시 전부 뒤져봤는데 어디에도 안 나오고, 해피엔딩같은거 못 봤는데도 CG 수집률 100% 나오는걸보면...지금 있는 엔딩은 베드엔딩 1개뿐인듯.
도시 곳곳에 있는 건물들 중 역할 없는 건물들도 존나 많이 있고, 도서관만 하더라도 NPC도 없고 이벤트 트리거 하나도 없는걸봐선 배드엔딩만 있는 버전 먼저 출시하고 이후 해피엔딩 있는 버전 개발하려는듯.
개인적으론 나쁘지 않았는데, 노가다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고, 또 밀프 기대했더니 초반 밀프들 이후 현대편에서 등장 안 하는 점도 아쉬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