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놓고, 이런저런 일로 오늘 오후에야 겨우 해봤는데, 난 이게 3부작인걸 엔딩보고 알았네.
그래도 분량은 충분히 많아서 딱히 아쉬운건 없었음.
아마 해피엔딩이 딱 하나 있으니, 거기서 다음작으로 이어지는건 확정인거 같고...
근데, 주인공 이녀석이 조금 이상한놈 같음.
학교에서도 아싸인건 둘째치고, 집에서 부모님이랑도 말 한마디 안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걸 보니 좀 그렇더라.
거기에 우연이라고는 하지만, 히로인과 만난 뒤, 방송 보면서 우월감에 빠지는것도 그렇고...
오죽했으면 몸바꾼 봉제인형이 원래 몸으로 돌려줄때, 니 인생은 정말 재미 없다고 하냐...
암튼 다음작은 1년을 기다려야 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