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데 정신조작을 사용한 건 너무 아쉬웠음. 호불호는 계속 있었겠지만 나름 잘 끌고 왔다고 생각하는데 차라리 뻔한 전개여도 쾌감으로 타락 많이 진행된 상태였고 정 안되면 정말 진부하지만 협박이 오히려 ntr 스럽지 않았을까 함...
가장 처음 접한 ntr 게임이였고 ntr의 정수와 내상을 가장 강하게 알려줬던 작품인데 평소 즐기지 않는 최면이나 정신조작물이 되어버린 느낌...
지금까지 ntr장르를 이 게임 때문에 정말 많이 했지만 아는 캐릭터들이 나와서 그런가 몰입감이 가장 좋았던 작품이고 내상도 그만큼 강했던 작품인데 마지막은 맛있는 씬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은 느낌...
ntr게임 하다보면 한번의 이벤트로 진짜 급작스럽게 호감도 변경 확 되는거 싫었는데 이건 호감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도 키리토 호감도 높게 유지하면서 내면적 갈등과 몸의 변화 보는 맛이 있었는데 뭔가 아쉽네.
ntr 장르가 원래 끝으로 갈수록 맛이 떨어지기 마련이지만 이런 방향은 생각 못했는데...
이제 거의 결말까지 왔으니까 지금까지 진행된 걸 보면 이노다가 다 먹고 싶어하는건 맞는데 쿄코와 덮밥을 메인으로 생각하는 거 같다고 느꼈음.
리즈는 이미 따였으니까 또 따인다고 해서 별다를건 없을거 같고 스구는 차라리 키리토랑이나 시원하게 했음 좋겠음. 그리고 스구는 이미 다른 남자한테 따여서 이노다한테 또 따인다고 맛이 있을지 잘 모르겠다. 어떻게 하든 다른 캐릭터들한테는 정신조작 안했으면 좋겠음...
결말을 어떻게 낼지 모르겠지만 키리토가 역대급 둔탱이로 지금까지 나왔기 때문에 일관성 유지하려면 행복한 파멸이 결말이 될수도 있을거 같음.
이노다는 계속해서 키리토 몰래 주변인물들 가지고 놀고 키리토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 그대로 둔함 유지하면서 아스나랑 결혼까지 가지 않을까...
그게 아니면 작품에서도 여러번 언급 됐으니까 친구인 클라인 따라 ntr 즐기게 될수도 있겠지.
행복한 파멸로 ntr 계속 유지하거나 네토마조로 완벽하게 파멸하거나 둘 중 하나 였음 좋겠다.
아무튼 진짜 맛있게 먹은 작품인데 전투 ntr은 진짜 고트급이고 꼴리는 상황 설정과 그에 맞는 떡씬도 진짜 고트급 그리고 남자 주인공 시점에서의 ntr 진행도 정말 최고였다. 호감도 변화랑 최대치 해금 되는 시스템도 너무 좋았고 이 변화를 내 선택으로 볼 수 있냐 안 볼 거냐 선택하는 것도 너무 좋았음. 그리고 몸 변화를 스킬 획득이랑 스킬레벨업으로 보여주면서 코멘트 해주는것도 너무 좋았다.
종합적으로 따졌을때 내 기준 ''''야'''''겜 고트임.
나중에 아스나만이라도 음성 넣어주면 존재하는 모든 게임 중 고트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