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오프닝부터 나오는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왕따 19금 복수물
3명의 여자와 학교에서 3vs1로 데스게임을 진행함. 스토리만 보면 흔하고 단순한 게임이지만 정말 재미있게 했음
1.게임성
생존게임의 룰은 여자 3인조는 학교에 배치된 십자가 50개를 모으기,
주인공은 이를 방해하며 야스배틀로 여자 셋에게 각각 지급된 네 개의 목숨을 전부 빼앗기임
1시간마다 3개의 행동이 가능, 야스배틀은 행동점수 2를 소비하고
특정 방의 십자가를 지우기, 특정인의 십자가를 n개 차감하기, 중요한 업그레이드를 개방하기 등이 행동점수 1점 소비
아주 어려운건 아니지만 아무 생각도 안하고 감상형처럼 하면 깨기 어려운, 전략적 사고를 한다는 충족감에 내가 똑똑해진 것 같은 느낌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시스템
2. 야스배틀
배틀의 승리조건은 여자는 3분안에 싸게하면 승리, 남자는 3분동안 버티면 승리임
이걸 단순히 카드를 내서 이기게 하지 않고, 매턴 우측의 패널에서 랜덤하게 선택되는 기술을 코스트에 맞게 쓰면
최상단의 여자 정신력에 대미지를 가할 수 있음. 정신력 대미지가 꽉 차면 30초간 여자는 스턴에 걸림.
한 번의 배틀 안에서 시간이 지나면 여자가 조바심을 느껴 행위가 에스컬레이트, 내가 이겨서 목숨을 뺏으면 다음 배틀의 수위가 높아짐.
이렇듯 승리 말고도 버티는 시간 자체가 길어지면 무언가를 볼 수 있다보니 몇 번 지면서 재화를 얻고 결국 배틀을 이기는 과정이 지루하지 않음.
사용하는 기술과 기믹에서도 나름 플레이어가 어떤 기술을 구매해야 할지 고민을 시킴.
어렵진 않은데 패널에 어떤 기술을 넣어올까, 이번턴은 살살 맞고 다음턴 스턴으로 행동을 아예 막아버릴까, 한 손으로 딴짓하면서 한 손으로 마우스 잡고 짧게짧게 생각을 시켜서 양손 모두 즐거웠음.
3.배틀 외의 컨텐츠
그렇다면 야스배틀이 컨텐츠의 전부냐?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곁다리도 준비됨.
행동점수 1점으로 성추행을 할지 십자가 n개를 차감할지 선택을 걸 수도 있고, 배틀을 이길 때마다 주인공이 당한 일을 회상해서 참교육을 하는거라며 등을 떠밀어줌.
마치 단짠으로 음식이 계속 들어가듯, 야스배틀과 스토리가 서로 더 진행하라며 동기를 부여해주니 엔딩까지 달리게 됨.
4. 단점
이렇듯 야스배틀이란 호화로운 노가다를 통해 진행하는 개꼴리는 로그라이크? 게임이지만
안타깝게도 엔딩이 김 빠짐. 그걸 감안해도 수작에 들어가기에 꼭 해보는걸 추천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