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03, Victim Girls)
어린 시절부터 동경·짝사랑 해왔던 작가님을 만나
처음엔 약간의 오해로 인해 작가님께 안 좋은 시선을 받고 갈등이 생기지만,
결국 그 오해를 풀고 염원하던 사랑을 이루는 달콤한 순정만화입니다.
작가님 작품 뿐만 아니라 모든 작품 통틀어 최애작이에요.
지금은 남주 머리가 짧아서 조금 밋밋해 보이지만
마지막 프로필 페이지의 머리 길었던 때를 보면 상당한 미남이랍니다.
2편에선 머리가 조금 자라서 리즈시절의 외모를 어느 정도 되찾은 모습이에요.
본 작품은 빅팀걸즈 시리즈 최초의 연작입니다.
2편이 나온다는 건 그만큼 훌륭하고 인기 있는 작품이라는 뜻이겠죠?
그리고 제가 3권 사서 매출 올린 덕도 조금은 있을 겁니다 아마두...
『레이디, 메이드로 타락하다』가 막 나와서 그 작품이 최애작이던 시절,
오매불망 작가님의 신작을 기다렸지만 그 후 3번의 코미케동안 나온 작품은 실망스러웠습니다.
마치 본 작품의 주인공이, 남주의 슬럼프 탓에 딸감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은 기간이었죠.
그래도 언젠간 작가님께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해줄 작품을 내줄 거라고 믿으면서 자주 했던 망상이
아사나기 작가님께 직접 찾아가서 이러쿵 저러쿵 한다는... 그런 흔한 씹덕 망상이었는데...
몇 년간의 실망 끝에 나온 작품은, 어릴 적부터 동경해온 작가님을 직접 만나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빅팀걸즈 7을 봤을 때부터 작가님을 좋아하게 됐던 제게 있어서
마치 몇 년간 제가 수없이 했던 망상을 그대로 만화로 옮겨둔 듯한 플롯이어서
그 날로 최애작이 됐다는 별 것 아닌 이야기입니다.
처음 이 만화 봤을 때 진짜 깜짝 놀랐었음...
본 작품의 남주를 포함해 여러 조연들은 실제 작가님의 동료 작가를 패러디 한 것이라고 합니다.
나카다 시치칸 - 타케다 히로미츠
치치모리 토모에 - 사사모리 토모에
773(나나미) - 774(나나시)
유우나기 - 아사나기
아사나기 작가님 빼곤 저는 다 잘 모르는 분들이네요.
Asanagi 작가님 작품 둘러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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