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글 쓸 발상은 1년 전부터 있었는데 귀찮아서 안 쓰고 있었는데 간호사호출(너스콜) 경비원도 나왔고 대충 써볼게.
벨제부브의 자택경비원 시리즈.
당시에 야겜계의 마이너리그, 하꼬였던 벨제부브를 나름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만든 성공작, 심붕이들도 열 중 아홉은 모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게임일 거야. 그야 팔방미인의 여주들을 일주일간 시간제한동안 도촬하고 협박해서 능욕하는 게임이라니 일명 '야', '겜' 둘 다 잡은 명작이 분명하지.
그런데 그 자택경비원 시리즈가 사실은 오마주 등 볼거리가 많은 건 알고 있어? 거기에 자택경비원 시리즈는 단순 표절, 카피같은 오마주에 안주하지 않고 자택경비원 시리즈만의 작품성을 갖춰서 알면 알수록 재밌는 작품이야.
알 사람도 알겠지만 그런 리뷰글은 거의 없더라고 ㅇㅇ 그래서 대충 써봤어.
자택경비원1(2013년작)
(심붕이들의 꿈, 모녀덮밥 하렘)
자택경비원1, 대충 이른 나이에 어머니를 사별한 히키코모리, 무직이라서 집에만 있어서 매일 아버지, 할아버지한테 야단 맞던 심붕이(?) 남주가 있었는데 어느날 아버지가 재혼 상대라고선 웬 아리따운 새엄마와 함께 새엄마의 딸들인 여고생 자매 둘을 데려왔고 심붕이 남주는 이에 자신의 집 자체가 뺏긴다는 생각에 '아버지가 일주일간 외근을 나가서 집을 비운 사이에' 새엄마와 여동생들을 협박하고 쫓아낼 생각에 그녀들을 도촬하다 보니까 능욕하게 되고 그러면서 숨겨진 참혹한 사건의 진실까지 알게되는 게임이야.
자택경비원1은 도촬, 협박해서 여주들을 따먹는 게임성은 엘프의 취작, 새엄마, 자매같은 캐릭성은 일루전의 레이프레이에서 따왔어.
먼저 게임성.
(저 취작 아저씨가 초딩 때 제일 부러웠다.)
말 그대로 도촬 사진, 협박 능욕 등 빼박이지? 취작(98년작)은 너무 유명해서 따로 설명 안할게.
그리고 캐릭터성인 레이프레이.
(아래 짤방은 후속작(리메이크)인 플레이홈)
레이프레이(06년작)은 20년 전 출시 때 모녀 치한, 강간이라는 당시엔 선정적인 내용으로 국내에서 난리났던 작품이야. 스토리는 어릴 때부터 수많은 범죄 등 화려하지만 부모님 잘둬서 전과기록 없이 거들먹거리고 다니는 막장 양아치 남주가 어느날에 지하철에서 한 여자를 치한하다가 문득 여주(장녀, 머리끈)한테 신고 당해서 경찰에 구속당해서 이에 앙심을 품고 부하인 양아치들을 조종해서 먼저 여동생, 새엄마부터 치한하고 따먹은 뒤에 급기야 여주까지 따먹고 능욕하는 게임이야. 그리고 레이프레이의 리메이크격인 플레이홈(2017년작) 기준으론 사실 남주가 그녀들을 능욕하고 보니까 이미 차녀나 엄마나 정신적으로 망가진 상황인데 때마침 남주가 능욕하러 와서 본색을 드러낸 거고 장녀도 급기야 망가지는 막장 스토리랄까.
그런데 레이프레이의 캐릭성(캐릭터 디자인)이나 엔딩 서사 등이 자택경비원1과 비슷한듯 안 비슷해서 재밌어.
먼저 캐릭성.
장녀
(자택경비원1의 장녀 사야카)
(레이프레이(플레이클럽) 여주)
포니테일 머리끈, 교복 빼박이지?
근데 재밌는 점은 자택경비원1 사야카는 내성적이고 스토리병풍인 반면에 레이프레이 여주는 성격이 능동적에 정의감 넘치고 또 스토리반전이 있어.
두 번째 여주인 여동생.
(자택경비원1 차녀이자 여주인 유키)
(레이프레이 여동생과 플레이클럽 장녀)
레이프레이 여동생 원피스나 플레이클럽 장녀 헤어스타일, 느낌이 빼박 닮았지?
거기에 재밌는 점은 모티브인 레이프레이 여동생은 소심, 병풍인데 반면에 자택경비원1 여주는 활발하고 정 많고 스토리 반전이라 재밌어.
마지막으로 새엄마.
어머님, 디자인 등 다 빼박이지? 이처럼 오마주 투성이야.
다만 자택경비원1, 레이프레이 스토리 서사, 엔딩도 비슷하면서 좀 많이 다른데.
먼저 모티브가 된 레이프레이는 주인공이 세 모녀를 능욕하고 따먹다가 엔딩이 2개로 나눠. 하나는 여주 등이 임신하자 주인공은 자식이 자신같은 인간쓰레기일까봐 후회에 자살하는 엔딩, 또 하나는 여주(장녀)를 기승위로 따먹다가 때마침 복수를 노리고 기회를 잡던 여주가 그대로 방심한 쓰레기 남주에게 준비해둔 칼로 죽여버리는 엔딩이야. 둘 다 뭐가 됐든 결말이 오싹하지?
자택경비원1도 비슷하면서 달라.
자택경비원1에선 남주가 여주들, 그리고 차녀의 베프인 나루미(초록머리)를 따먹다가 나루미를 통해서 의외의 정보를 얻게 돼.
먼저 차녀인 여주 베프인 세계관 추리력 만렙인 전파 탐정(일명 몸이 전파를 감지해서 몰래카메라를 다 찾아낸다.), 하이바라 나루미도 사실 재밌는 볼거리가 좀 있는데.
우선 나루미란 이름에 초록머리는 '야근병동'이 생각나고 또 나루미가 속한 하이바라 일가는 벨제부브사, 자택경비원 스토리의 진짜 ( https://kone.gg/s/somisoft/dSXT3haXhTNfPXC4eV5zyb )
하여튼 남주는 능욕하던 나루미부터 뜻밖의 정보를 얻게 되는데 사실 이 집은 남주가 도촬하기 전부터 이미 '다른 누군가'에 의해서 도촬, 감시가 진행돼 있었고 또 새엄마와 자매들이 자신을 향해서 뭔가 숨기고 있다는 걸 알게 돼. 남주는 결국 그간 도촬하면서 모은 정보와 함께 나루미의 추리로 진짜 진실을 알게 되는데 그것은 알고 보니....
그것은 살인사건의 현장, 즉 남주가 본인 자신으로 알고 있던 히키코모리 아들이 아버지한테 살해당했다는 걸 깨달아. 그리고 아버지는 외근을 핑계로 집을 나가서 도망갔던 건지. 그리고 누군가의 도촬은 사실 아버지가 남주를 줄곧 감시하는 거였고.
어라, 본인 자신인 히키코모리 아들이 죽었다니... 그러면 자신은 누구지?
알고 보니 그것은 본인 자신은 리플리 증후군인 할아버지, 즉 자신이 손자인줄 착각한 할아버지가 본인 자신이었던 거지. 즉 정신병 말야.(아들(아버지)한테 살해당할까봐 또는 충격에 정신착란으로 추정)
(자택경비원1 할아버지=치한의극한 할배)
결국 남주(할배)는 모든 진실을 알게 돼서 망연자실하게 되고 먼저 나루미는 자신의 도촬사진 등을 지우고 도망가고 그뒤로 아버지는 체포, 새엄마와 자매들은 자연스레 이혼 절차 및 집을 떠나가게 돼서 남주는 진정한 자택경비원이 돼. 방어기제때문인지 여전히 자신을 히키코모리 아들로 착각하고선 말야.
하지만 새침데기였던 여주(차녀)는 15년이 넘게 (현재 진행형) 남주랑 연락하고 돌보게 돼.
(자택경비원1 완전판(2015, 2026)에 수록된 후일담 중 치한의 극한 남주한테 도움 받은 자택경비원1 남주한테 치한당하는 여주. 남주의 진짜 정체(치한의 극한 할배)를 알면 소름 돋는 장면이지?
(만차율3에 나오는 15년 뒤 여주, 해당 여주는 전국의 히키코모리를 돕는 협회의 직원이 돼 있었고 또한 여전히 남주(애인)과 여전히 잘 지내고 있었다.)
어때? 자택경비원1과 레이프레이 오마주가.
뭔가 비슷하면서 다른 게 재밌지? 레이프레이같은 음울한 베드엔딩의 오마주에서 끝나지 않고 자택경비원1만의 반전 및 여운 등이 말야. 벨제부브사의 작품들이 이런 오마주들이 많아서 알면 재밌으니까 한 번씩 해봐.
사실 자택경비원2랑 하원기가의 일족2까지 하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즐거운 휴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