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라는 신분 탓에 학생들에게 손 대지 않는 선생님에게 접근해서
저같은 이름없는 모브라면 무슨 짓을 해도 아무도 모를 거라고,
나랑 하는 건 섹스가 아니라 오나홀로 하는 자위나 마찬가지니 문제 없을 거라고 꼬셔서
선생님과 특별한 관계가 돼야지.
평상시엔 나랑은 모르는 사이인 척 하고 다른 학생들이랑만 친하게 지내는 게 싫긴 하지만
연인이 되지 못한다고 해도 선생님이랑 섹스할 수 있는 건 나 뿐이니
오나홀이라고 해도 이런 관계에 만족하며 체념할 때 쯤
선생님이 학생들 다 있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갑작스레 우리의 관계를 고백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과시하듯 선생님께 마킹당하는 섹스를 하면서 모두의 부러워하는 눈길을 받는 거야.
애매한 시간에 깨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다시 잤더니
이런 꿈인지 망상인지 아무튼 꿨음.
사실 블아를 망가로만 봐서 세계관 같은 건 잘 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