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문 아래로 진행하면 현재까지의 진착도에 따라 다른 엔딩 (a,b,c)를 볼 수 있고
아울베르크의 병변 퀘를 안 깬 상태로 일주일을 기다린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티사가 죽는 엔딩(C)을 보게 된다는건데
개선문 아래에 그런 선탹지가 있다는걸 모르는 상태로
"뭣?! 일주일이 지나면 티사가 죽어? 그럼 휴식을 하면 안되겠네!"
라는 마인드로 감자 열심히 먹으면서 진행함
근데, 병변퀘 진행하기 전에 할 수 있는걸 다 해둬야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게 어디까지인지 몰랐고
중간에 고대 유적을 들러서 렉시스라는 이름의 퀘스트가 수렴적 사고에 생김
그래서 '병변퀘 깨기 전에 이걸 미리 깨지 않으면, 단서가 안 모여서 티사가 죽는구나!' 라고 생각으로
병변퀘를 잠시 멈춰두고, 스펙업을 하면서 렉시스 퀘를 깨기 위한 여행을 떠남
파트리체아 호출 없이, 눈에 보이는 몹을 다 때려잡고, 감자를 먹고 때려잡고 감자를 먹으면서 휴식없이 시가지 뺑뺑이를 돌고 적룡, 짐승 사냥꾼=첫번째 감시관 오르셀다, 철의 악마를 때려잡고
렉시스 연계퀘스트를 마친 다음에야 병변퀘에 진입했음
상인협회 가방에 연막탄 같은게 있어서, 확정적으로 도망 칠 수 있다는 갓도 나중에 알았음
그래서 흑고래 튀어나오는 지역에서도 '이 동네 잡몹은 존나 쎄구나... 귀찮네...'라는 마인드로
가능하면 피해가고, 어쩔 수 없이 부딪히면 내장 뽑아서 죽이면서 진행했었음
중간에 만난 npc가, '짐승은 존나 쎄니까 그런거랑 싸우려거 하지 마라!' 같은식으로 말하길래
스토리 초중반(?)보스인 오르셀다만 해도 체력이 수십만에, 회복기를 남발하고 즉사기까지 쓰면서 3번씩이나 부활하는데
그럼 나중에 나올 짐승들은 대체 얼마나 강할까 라는 생각에 벌벌 떨었움
어떻게 처음 잡게 된 짐승이 오르셀다냐고 ㅋㅋㅋ
철의 악마 설명에도, 이건 양산기라서 나중엔 몇 천, 몇 만기가 쏟아져나올 수도 있다는 말이 있길래
아그니카쪽 보스는 개빡세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그런것도 없었고
그냥 조심성이 지나쳐서 눈에 보이는 모든걸 다 때려잡았음 청년이 된 채로
필드보스 다 때려잡은 이후에야 병변퀘를 진행하게 됨
할거 다 하고 진행하지 않으면 티사가 죽는다고! (엔딩 이후 컨텐츠 및 히든보스, 히든엔딩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