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50시간정도 쓴듯 치트안썼으면 100시간 넘었을것같다..
5챕까지는 진짜 죽어라 노력해서 밀고 6챕 대포몹에서 현타와서 내구도랑 영혼내실 치트쓰고 했음

게임 전반적 만듦새에 대한 평가
시스템이나 챌린지, 연출과 캐릭터들은 RPG툴 중에서도 한번도 본적없는수준의 압도적인 공을 들였음
맵의 넓이, 아이템이나 시스템, 연출과 떡신(아트는 그저그런데 대사가 야설급 매우 훌륭함 제작자가 개변태 씹마조같음)
올해 야겜중에 퀄리티는 역대급인거같음 모든면에서
세이브도 턴마다 저장되서 튕겨도 금방 복구할수있음
하지만....
이를 상쇄할정도로 단점이 너무많음
- 모두가 동의하는 난이도문제 이 난이도 문제가 여러방면에서 나오는 문제인데
첫째로 몹 패턴구성과 재화의 관계임
몹을 잡을때는 보통 재화를 덜 소비하는게 이득임 몹을 잡아야 템이나오니까
근데 몹 패턴상 스킬을 안쓰면 피할수없는 패턴이 너무 많고 5지부터는 아예 몹을 도배해놔서 스킬로 갈아먹지않으면 너무 힘들어짐
여기서 오는 아이템의 소모와 몹을 잡아서 얻는 수익이 불합리할정도로 균형이 안맞음
그래서 머리는 죽어라 쥐어짜도 몹잡기는 힘든데 얻을수있는 재화는 적다는거임
심지어 함정밟으면 리퍼가 쳐나와서 초혼방울 써야하고 무기파괴함정밟으면 걍 종결무기만들어도 길가다 터져버림
액세서리는 걍 종잇장임 효과도 미미한데 내구도도 개허접이라 한판에 열댓개씩꺠먹어서 있는지없는지도 모르겠음
무기 내구도도 어마어마하게 씀 치트쓴 이후로 판당 내구도 1000씩은 쓰는데 치트안썼어도 그 많은몹을 잡으려면 스킬없이도 500은썼을거같음
지나치면 되지않느냐 하는데 ㅋㅋ 알케미스트랑 대포 알라우네 만나면 그런얘기못함
- 시스템과 프레임문제
보이지도 않는 소환물이 왜곡함정때문에 어디선가 마구 뽑아내고 마족과 인간간에 전투가일어남
컨트롤키를 꾹 눌러도 턴마다 엄청난 불쾌함과 답답함이밀려옴 너무나 연출이 길고 싸우는 구간도 많음
맵 이펙트가 많아지면 여기서 프레임드랍이 생기는데
최종전에 절정에 달함 맵 전체에 이펙트를 떡칠하는데 20프레임 아래로 내려가서 도무지 집중을 할수가없음
- 스토리에 관한 문제
엔딩에 관한 조건에 대해서도 충분한 설명이 없는데
엔딩시점의 스토리에 대해서도 충분한 설명이없음
말하자면 중간까지 공을 들이다가 최종전까지 모든힘을 쓰고 엔딩시점에 찍 싸버린느낌임
누구는 어떻게 살아났다 누구와 만났다 이런 스토리가 깔끔하지않고 죄다열린결말
용사는 떡씬도없음 젖도큰데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정말 정말 열심히만들었는데 만든 공에 비해서 실제로 플레이하는유저는 그거에 반도 재미를 못느낀다는게 내 생각임
3챕까지는 5점만점에 4.3점정도 줄수있음
여기까진 그래도 하드코어정도의 난이도라서 꽤 맛이 좋음
4챕부터는 3점 5챕 6챕은 2점 주고싶음
만약 게임 내적으로 모든 재화구조를 개편하고 프레임드랍이 없어지고 시원시원해지면 총평4점까진 줄수있을거같음
참고로 난이도는 치트 안쓴기준 다크소울보다 3배정도 어려웠음
그래도 게임이 하고싶다 그러면
무기내구도제한없이, 챕터마다 영혼수량을 자기 나름대로 제약을 걸고 하고 (예를들면 챕터당 30개 등)
소울무한 소울의 물방울 판당 3개씩은 허용해줘야 캐주얼하게 플레이가 가능할거같음
추천은... 딱히 못하겠음 재미는 있었는데 스트레스를 너무많이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