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 게임 툴을 사용하면서 이런 방식의 게임 플레이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내가 RPG같은 거에서 은근히 짜증나 했던 것이, 무슨 몹 하나 나올 때마다 선택지 선택하고 결과보고 상태창 보고 그런거 귀찮고 노가다 느낌이 들어서 싫었는데.
이 게임은 RPG 게임 만드는 툴로 카드 효과 게임을 만들어 놓았으니 게임 방식이 정말 참신하다고 생각된다.
게임의 내용은 아주 간단하다.
매우 바람직한 발육(본인은 작은 게 취향이다만..)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여학생에게 남주는 고백한다.
그러나 자기 발육을 알고 있는건지, 여학생은 육체에만 관심이 있는거 아니냐며 "시험" 을 한다 하는데.. 그것은 파이즈리..
남주는 그 "시험"을 위해 여러가지 기술을 조합하여 시험에서 승리해, 고백을 성사 시켜야 한다!
솔직히 게임 분량이 많은 것도 아니고,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큰 장점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간단하며 참신한 게임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 적절한 설명은 이 게임이 왜 4.7점대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는지를 증명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평점 : 5점 만점의 4.2점. 4.2/5
딱히 해볼게 없는 사람은 한 번씩 해보길 추천한다.
크게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번외)
참고로 나의 덱 조합은 MP초반 0 만드는거 + HP 회복증가 + HP몰빵 레벨업 + 예언(이게 쌉 GOAT임.) 이거로 끝까지 깼다.
무슨 기름통 같은거 HP랑 MP 2배씩 올리는건 쓰레기니 안 사용하는걸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