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좀비 바이러스 대신 도마뱀 인간이 되는 요상한 바이러스가 창궐한 세계, 정부가 방역 조치로 사회적 거리두기(공구리)를 해버려 홀로 요새에서 마션 찍고 있던 주인공이 격리 구역 밖에서 도망쳐온 여주를 요새로 들이면서 벌어지는 일상을 그리는 게임임
뭔가 오컬트 느낌을 풍기는 타이틀 일러스트와 큰 사건 하나 둘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배경 설정 때문에 시리어스한 스토리 전개를 보여줄 거라 예상했는데 그런 거 없는 거의 올 해피 순애물임
게임 자체는 침실과 부엌 2가지 맵에서 동거 1일째부터 전업주부가 되어있는 여주랑 교류(대화나 이벤트), 성행위(떡침), 대화(행동강제)중 하나를 골라 행동하고 끝났으면 저녁밥 먹으며 대화 나누고 다음날로 넘어가는 것의 반복임
대화나 이벤트를 완료 할 때마다 여주 스테이터스가 증가하는데 종류가 돌아버려서 뭔가 여주를 내 취향대로 조교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함 저 많은 스텟중에 중요한 건 새로운 이벤트를 개방해주는 친밀도랑 체위를 해금하는 욕망, 애정 정도고 나머지 부위별 감도 같은 건 수치에 따라서 관련 이벤트 대사가 변함
여기까지는 그냥저냥 다른 동거물이나 일상물 게임이랑 크게 다를게 없는데 이 게임은 디테일이 돌아버림 내가 고른 선택지에 따라서 이후 여주의 반응이랑 대화가 계속 변하는 건 기본이고
매일 저녁 메뉴가 바뀌는데
메인 메뉴랑 드링크가 별도라 밥상 구성이 매번 다르고 메뉴에 따른 대화도 다름 예시로 드링크로 술이 나왔으면 여주가 술 처음 마셔본다는 전용 대화가 발생하고 특정 이벤트에선 여주가 밥이 좋냐 빵이 좋냐 물어보는데 대답에 따라서 이후 메뉴가 그쪽으로 변하기도 함
여주한테 입힐 수 있는 의상도 엄청 많은데 입혔을 때 SD가 변하는 건 당연하고 입었을 때 반응도 전부 다르고
의상에 따라 CG도 같이 변함 비슷하게 의상 따라서 스탠딩이나 이벤트 CG가 변하는 게임은 몇 있는데 해본 야겜중에 이 정도로 CG 전체가 영향받는 게임은 잘 없었음
그렇다고 HCG가 적지도 않음 일상 이벤트만 해도 이 정도에 비슷한 볼륨에 돌발 이벤트 메인 이벤트가 더 있고
여주만 따먹으면 물릴까봐 서브 히로인 3명에 에필로그까지 만들어놨는데 회상방으로 못 보는 성행위 선택지에서만 구경 가능한 HCG가 또 따로 있음 다만 HCG에 차분이 많이 들어가진 않은 편임
스토리가 나쁘지 않은데 여주가 극악무도한 메가데레라 어떤 성희롱이던 받아주는데 술이랑 미약 먹여서 사실상 강간으로 처녀를 따도 이후에 별 문제가 없고 남주가 서브 히로인이랑 바람을 펴도 잠깐 질투했다가 떡쳐주면 바로 기분 풀리고 서브 히로인 중 한 명은 아예 남주가 강간순애를 해버리는 뭔가 비틀린 올 해피라 핍진성에 좀 문제가 있음
총평은
'야'겜 평점 9/10점
야'겜' 평점 9/10점
정말 잘 만들었는데 전반적으로 템포가 느린 게임이라 도파민 장아찌가 되어버린 요즘 게이머들이 붙잡고 엔딩까지 보기에는 좀 어려운듯 나도 엔딩까지 도달 못하고 중간부터 이벤트 본거 또 보고 하니까 질려서 전개방 세이브로 엔딩 구경하고 끝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