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붕이들이 많이 추천하던 작품이 복구됐길래 빨리 받아서 플레이 해봤어
원래는 첫번째 작품인 MY]R도 해보려고 했는데
이건 진짜 어렵고 불편해서 도망치고 다른 두 개만 해봄
우선 두 게임의 공통적인 요소부터 설명하자면
게임성에 치중한 야 '겜' 이긴 해.
게임 부분도 참 잘 만들었음
예전에 한 블랙 소울 시리즈 생각났을 정도로 숨겨진 요소도 많고 찾는 과정이 즐거움
물론 그만큼 난이도는 있어서 나같이 다른 게임 이지만 하는 솜붕이들은 공략 찾아가면서 해야겠더라
근데 게임성에 집중했다고 꼴리지 않다는건 아님
그림체가 투박할 뿐이지 여자 몸을 어떻게 해야 새끈하게 그리는지 잘 알고 있음
그리고 첫 작품 찍먹하고 도망친 다음 발매순대로 플레이 해보니까
확실히 편의성이랑 게임성 개선도 발전시키는게 보임
용병의 모험쯤 가서는 솔직히 크게 불편한걸 못 느끼겠더라
미리 말하지만 두 작품 모두 정말 만족스러웠음
이제 개별적으로 설명하자면
1.새로운게임 RJ267583
이 게임은 제목 그대로 회사를 휴직 중인 회사원 주인공이 새로 나온 신작 게임을 하면서 생기는 일임
그런데 게임 컨셉이 조금 독특함
소아온이나 코난 베이커가 극장판처럼 특수한 기계를 써서 몸은 잠든 채로 게임 세상으로 가는건데
원래 있는 게임이 아니라, 플레이어 뇌의 정보를 이용해서 새로운 게임 세상을 만든다는 차이가 있음
근데 그렇게 주인공이 만드는 게임 속 세상 상태가
평범한 여관 주인은 물론이고
세계관 내 신적인 존재건
인간으로 둔갑해 새로운 삶를 꿈꾸는 괴물 여우건
뷰지가 달리면 무조건 엣찌한 공격을 성공시켜서 절정시킨 다음에 존나 따먹는 정신나간 세계관을 창조해버림
그런데 그게 또 마음에 들었는지 주인공은 마왕이라는 존재를 처지하기 위해 새로운 게임을 진행시켜 나감
이 게임의 특징은 진도를 일정량 나가면 주인공이 알아서 게임을 종료하고 현실로 돌아옴
그리고 집에 돌아갈 때마다 똑같은 이벤트를 반복하면서 시간 때우고 다시 게임으로 돌아와야 하는 시스템임
근데 그 과정이 지루하지 않은게
아내가 존나 꼴림
아내랑 하는 섹스가 며칠마다 새로운 씬이 생기는데 개인적으로 아내가 제일 꼴렸음
진도 나가려고 의무적으로 하는 반복 이벤트가 아니라, 이번엔 어떤 체위로 아내가 절정할까 하는 기대감을 줬음
이렇게 주인공이 플레이하는게 게임 속 게임이며 주인공은 돌아갈 현실이 있다는 것을 일깨우면서도 실망감이나 지루함을 주지 않은걸 높게 평가함
그렇게 자신이 창조한 세계에서 마왕이 있는 곳을 찾고 세계에 숨겨진 진상을 찾아가는 내용임
엔딩은 총 3가지가 있는데
위에서 말했듯 난 이지모드만 하는 나약한 솜붕이라 제일 어려운 엔딩 하나를 회수 못함
찾아보니 공략이 좀 있길래 나중에 시간내서 해볼 생각이야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옛날 게임이다 보니까 편의성 등에서 좀 아쉬운 점이 있어
특히 전체 맵으로 각 지역을 이동해가면서 여행하는 시스템인데 맵은 너무 넓고 주인공이 존나 느려서 답답하긴 해
이속 치트 있다니까 답답한거 싫어하는 솜붕이들은 무조건 찾아서 깔고 해라 난 너무 늦게 알았어
그래도 답답함을 참아가면서 할 만큼 매력적이고 꼴림까지 잘 챙긴 게임이었어
2. 용병의 모험 RJ01064268
용병의 모험은 새로운 게임과는 다르게 배경 자체는 평범한 판타지 느낌임
몬스터 잡으면서 소재 모으고 사람들 도와주면서 하루하루 벌어먹고 사는 주인공 용병이
우연히 만난 마물 이벨을 쓰러트리는 과정에서 뭔가 꼬인 종속관계를 맺게 되면서 생기는 일임
쉽게 말해서 ' 섹스 못하는 죽는 병 ' 에 걸리게 되었고 메인 히로인 이벨이 지 저주도 못푸는 등신이라
매일매일 이 여자 저 여자한테 박아대고 사람 없으면 이벨을 따먹으면서 연명하면서
어째서인지 더 큰일에 휘말려서 세상의 비밀을 알게 되는 내용이야
몇몇 비중이 별로 크지 않은 NPC들은 전작 디자인을 재탕했더라고
개인적으로 이 여관주인이 아주 꼴렸는데 또 나와서 반가웠음
다른 npc 중에 이 여관주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데리고 와서 떡치는 씬이 있는데 그럼 귀엽게 질투하는 모습도 보여줌
전반적으로 전작보다 전투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작처럼 섹스배틀로 제압하는 적들도 중간중간 나와주기 때문에 전작 이상으로 야와 겜의 비율을 더 잘 섞은 느낌임
중간중간 배틀 중에 따먹을 수 있는 애들 보이면 반가움
또 편의성 측면에서도 전작의 단점을 잘 보완해줘서 할 게 많은데도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해줬음
유일한 단점이라면 자비없는 난이도 정도일거 같은데 이건 공략 여기저기 많으니까 찾으면 금방할 수 있음
근데 이것도 제일 빡센 엔딩은 아직 못봤다. 아무래도 회차플 해야할거 같더라
이 시발년 너무 세다고 ㅠㅠㅠㅠㅠ
함 따먹어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회차 돌려서 꼭 따먹는다
결론으로 말하자면 오랜만에 스토리 + 게임성 갓겜 하나 플레이 해서 좋았어
새로운 게임 10점 만점에 8점
용병의 모험 10점 만점에 9점
자료 올려주고 복구해준 솜붕이도
추천해준 솜붕이들도 다들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