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그 브금)
일단 선 젤-다: aHR0cHM6Ly9raW8uYWMvYy9kRkU4a1FtNmN3SEZIN0Zoc1JoNTRi
한달, 게임 본편은 복구 예정 없습니다
RJ01617031입니다
게임 설명에 들어가기 앞서!!!!!
저는 일리아스 님의 굳건한 신자입니다. 저는 이 혼란한 세상을 구원해주실 유일한 빛은 일리아스 님 뿐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혹시 이-글을 보면서 당신의 머릿속에 일리아스 님 외의 다른 신의 이름이 떠오른다면, 그것은 마땅히 참회해야할 죄입니다. 참회하십시오.
당신의 앞날에 일리아스 님의 가호가 가득하기를....
1964년, 미국에 있던 일입니다.
미국 대법원에 종사하던 대법관들은 어떤 난제를 두고 계속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지성인이라고 할 수 있는 그들을 고민하게 하던 그것은 과연 어떤 문제였을까요?
지금 우리도 쉽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여러분, 음란물과 예술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지금 읽으시는 분들은 고개를 갸웃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쉬운 질문이 아니냐고요?
그렇다면 아래 예시를 보고 대답해주십시오.
이것은 음란물입니까, 예술입니까?
다음도 한번 볼까요.
(작가 Nuo)
반대로 이것은 음란물입니까, 예술입니까?
대답이 쉽게 나오십니까? 그럼 다음도 한번 보겠습니다.
이것은 음란물입니까, 예술입니까?
이것도 대답이 나오셨나요?
그렇다면 반대로 이것은 음란물입니까, 예술입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슷한 대답을 했을 것입니다. 네, 우리는 이 둘을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둘을 구분하는 기준을 명확하게 대답할 수 없는 것이지요. 아까 대법원에서도 고민하던 것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여러분, 대체 이 둘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가슴의 크기가 일정 이상이면 음란물로 봐야할까요?
(작가 Benantoka)
전국 유치장의 농농단들이 환호를 지르는 것이 들립니다.
그렇다면, 사진에서 맨살의 비중이 얼마나 차지하는지를 기준으로 할까요?
이런, 전세계에 암약하는 퍼리단들이 아리가또쎼쎼쎼를 외치고 있습니다.
참으로 어렵지 않습니까? 한 가지 기준을 주장하면 두 가지 반박이 들어오는 꼴입니다.
이러한 무지의 늪에서, 어두운 미몽의 골짜기에서 우리에게 한줄기 빛을 내려주신 것이 바로, 미국의 대법관 포터 스튜어트입니다.
이 위대한 선지자는 참으로 간단한 방법으로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을 정하였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고요? 다음과 같습니다.
네, 아주 간단합니다. '보면 안다' 딱 4글자로 번역할 수 있겠군요.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판단력을 가진 성인이라면, 이것은 음란물이고 저것은 외설물이라고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판단력을 가졌다면, 이것이 음란물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작가 이건 설마 안물어보겠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것은 음란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음, 네 어디까지나 지극히 평범한 인식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요.
앗, 그런데 여러분 여기서 조금 더 생각을 해 봅시다.
지금 우리는 무언가 굉장히 중요한 사실을 깨달은 것 같습니다.
진리라고 할 수 있는 명제의 조각을 지금 하나 발견한 것 같습니다.
무슨 뜻이냐고요? 차근차근 설명해드리지요.
방금 우리는, "정상적인 판단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음란물을 알아볼 수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음란물을 알아볼 수 있다."라고 할 수도 있겠군요, 그렇지요?
조금 문장을 길게하여 ,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음란물을 알아보고 그것을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말해보겠습니다.
슬슬 감이 잡히십니까? 아니라면 힌트를 드리지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OO을 알아보고 그 존재를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하면 어떻습니까?
저 빈칸에 들어갈 말이 짐작까지 않습니까?
아아, 네 그렇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깨달아버렸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을 알아보고 그 존재를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음란물을 알아보고 그 존재를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우리 머리 위에 계신 '그분', 우리가 두 손 모아 숭배하는 '그분'과
우리 다리 사이에 있는 '그것', 우리가 두 손 모아 붙잡는 '그것'은 같은 것이었습니다.
아아, 이것이 진리가 아니라면 무엇이 진리이겠습니까?
우리는 그분을 성스럽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정말로 성(性)스럽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가르켜 GOD이라 칭합니다, 왜냐하면 이는 Girls On Dick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작가 Atage)
이것이 바로 GOD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컷을 포함한 인간은 이것을 좋아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진리를 깨달았으니, 더욱 더 우리 현실에서 진리를 탐구해보도록 합시다.
과연 '그분'과 '그것'의 공통점은 이뿐만일까요?
생각해보면 참으로 많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그분을 위해 싸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위해 싸울 수도 있습니다.
(작가 누구나 짐작했듯이 아사나기)
둘째
그분은 우리 곁에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것 또한 우리 곁에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작가 I'm moralist)
셋째
그분을 섬기는 방법 또한 한 가지가 아닙니다.
그것을 섬기는 방법 또한 한 가지가 아닙니다.
넷째
그분께서 우리 모두를 만드셨습니다.
그것께서도 우리 모두를 만드셨습니다.
(작가 sirokuma)
마지막으로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중요하니 다시 말씀드리지요.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것또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작가 item box)
이제 아셨습니까 여러분? 우리의 믿음이 어디로 향하여야 하는지.
오늘 제가 들고 온 게임에도 그분을 믿는 시스터가 등장합니다.
아, 그분을 믿는 시스터라면 당연히 그것또한 믿는 것이 맞겠지요?
자고로 수녀라 함은 비키니 여전사보다 음란한 직업이며, 이는 고구려 수박도에도 나와 있습니다.
아니 그런데 실망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이 교회에는 세 명의 수녀가 모여있건만, 그중 누구도 그것을 섬기지 않습니다.
이것은 신성모독입니다!
다만, 잘 보니 각 수녀에게 약간의 어려움이 있기는 합니다.
그 중 하나는 보지를 못하는 자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보지를 못하는 자입니다.(♂)
마지막 하나는 보지를 않는 자입니다.(후타나리)
대신 자지를 하는군요.
그러니 당신이 친절히 가르쳐주십시오.
눈을 감은 자에게는 성상을
귀를 닫은 자에게는 성가를
믿지 않으려는 자에게는 성교를 가르쳐주십시오.
당신은 서큐버스의 여왕, 암니입니다.
혹시 이 제작자 커럽션 서클을 아시는 분이라면 익숙한 이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작자의 전작, Village of nightmare, 음마화 주사위 2에서 나오던 요물이지요.
어서 빨리 이들에게 그분과 그것의 훌륭함을 교육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특히 이 게임의 훌륭한 점은, 처음에 그것의 훌륭함을 가르쳐 준 캐릭터를 직접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처음 타락시킨 캐릭터가 다음 캐릭터를 타락시키고, 또 타락한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를 타락시킬 수 있습니다.
또 누구를 타락시키고 어떤 이벤트를 먼저 보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대사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럼 게임 설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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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의 말
진짜 간만에 시간 꼬라박으면서 열심히 번역했습니다.
정말 갓겜이더군요.
갠적으로 꼴림도만 따지면 탑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악 저속 타락의 매력을 아주 교과서적으로 훌륭하게 써낸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앞이 안보이는 수녀가 그렇게 꼴리더군요... 아주 떡씬이 창의력 넘치면서 꼴리기 그지 없습니다.
앞으로 이런 작품이 매달 나오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타락쎾쓰!!!!!
다음 번역 예정은 하나 진행중이던게 있습니다.
사실 정식 출시된 게임은 아니고, 체험판만 출시된 게임입니다.
제목은 우라미 짱과 빙의의 흑마술이지요.
꽤나 말랑한 그림체와 전작의 타락 시츄가 꼴려서 한번 번역하고 있었지요. 체험판밖에 없는 게 아쉽긴 하지만...
번역이 제법 진행된 상황이니까 곧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