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속이 반만 찬 강정이란 느낌이 강하게 듬.
망겜은 절대 아님. 1room의 그 꼴림+메이드 라는 소재는 국밥이긴 함. 근데 문제는 순애파가 보기엔 서사가 살짝 모자라지 않나? 싶긴 함. 그 서사를 엔딩 부근에서 보여주는건 대체 뭔 생각이지? 싶었음. 그 서사도 서산데 야스씬에서도 너무 급한거 같았음. 처음에 몸 닦아주는거 그냥 대가리만 박으면 바로 오만거 다 할수 있는데 이게 애도 처음인데 조금 부끄러워 하고, 그러다가 더 친밀도가 쌓였을때 허락해주고 그런게 더 좋지 않았나? 싶긴 함
그리고 이거랑 별개로 제작자가 뭔가 디게 많이 하고 싶었던건 보임. 서브 히로인도 넣고, 그 와중에 릴리와도 다양하게 야스하고 그런거하고 싶었고, 그게 1.01버전 버그로 더미 업적이 나오면서 사실인걸 알게됨. 원래는 지하실에서 sm도 넣고 하고 싶었던거 같음. 실제 대사로도 "지하실에서 수갑 차고 하죠?" 이런거 있는거 보면 더 많이 하고 싶었던거 같음. 근데 지금은? 그냥 안대 하나 끝. 아니 지하실이라 해서 온갖 므흣한거 다 생각해두고 이 년을 삼각 목마에 태우고 얼마를 방치할까? 이런거 다 상상했는데 안대 하나는 너무한거 아니냐... 차라리 지하실을 통채로 날리고 추가 업뎃이나 dlc로 푼 다음에 다른 부분을 더 넓이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음. 지금 지하실은 솔직히 존재 의미가 너무 없음
그리고 피임 수단을 만들어 놓고 임신씬을 안만든건 대체 뭐지???? 아니 어짜피 임신 안할거면 릴리 너 질내사정 왜 하지 말라한거야? 그냥 꼴리라고 그런거니? 그게 목적이였다면 성공이긴 한데 순애를 만들면서 임신을 안넣은건 너무 아쉽다 진짜 하... 애초에 엔딩이 그냥 욕조에서 야스씬 하나 추가인 것도 너무 빈약한거 같음. 앞에서 말한 지하실을 삭제하고 임신씬을 넣던가 하렘 엔딩을 넣던가가 좋았을거 같음
뭔가 혹평을 많이 하긴 했는데 그래도 식당 경영 부분도 생각 이상으로 잘 만들었고, 서브 히로인도 릴리 못지 않게 꼴릿 꼴릿하게 잘 만들고, 저런 지하실 같은거 빼면 지금 있는 자체"야"적인 부분은 충분하다 생각해서 "야"랑 "겜"을 충분히 잘 챙겼다 생각함. 근데 완벽할 수록 이런 아쉬운게 더 크게 느껴지는거 그런거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