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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스포 없는 리뷰 제3편 간다. (평가에 필요하기에 살~짝 스포 있음)
별점 평가:
스토리 ★☆☆☆☆
야함 ★★☆☆☆
겜성 ★★☆☆☆
컨텐츠 ★★☆☆☆
성우 ★★★★☆
사운드 BGM/Effect ★★★★☆
그래픽 ★★☆☆☆
난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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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성' 기준:
- 전투/게임플레이 요소
- 인터페이스
- 플레이어가 햇갈려 할 만한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있는지
- 제작자가 잡아놓은 게임의 틀
- 등등 다른 평가 기준이 아닌 '게임'에 부가되는 사항들
'컨텐츠' 기준:
- 게임 완료함에 있어 어느정도 여유롭나
- 메인 스토리 외로 부가적으로 즐길 양
- 컨텐츠의 퀄리티
'그래픽' 기준:
- 고사양의 그래픽 카드를 쓴다는 의미가 아니라,
게임 기준에 맞는, 그래픽(이미지, 컷, 수량)을 좋게 했나, 전반적인 게임의 환경에 잘 어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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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실행해 메인화면을 보며, 애니메이션과 BGM, 그리고 인터페이스가 퀄리티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갓게임일 거 같다 생각이 들 정도로 퀄리티가 높은 시작이였다.
하지만 메인화면과 프롤로그의 다음으로 넘어가고서부턴 확연히 떨어지는 퀄리티를 체감한다.
여우요괴의 신사에 들어서며 느끼는 점은 반전된, 3D에서 구식 2D가 된 퀄리티 플레이어 인터페이스.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옴직여 신사를 둘러보며 건물들을 클릭해야하고, 그 구조물들에 대한 자잘한 설명을 일일이 따로따로 들어야한다.
게임이 화면 옮겨가면서 한번에 다 설명을 하면 되는데, 그러지 않는 이유는 아무 쓸모 없는 맵 장소이기 떄문.
컨텐츠가 없어서 괜히 뭔가 하려고 시간 끄는 느낌.
그 후로는 캐릭터가 옮직일 필요가 없는, 아무 쓸모 없는 맵 장소의 고정 홈-인터페이스 같은 게 되버린다.
스토리를 평가하기 위해 살짝 스토리를 스포하자면, 무술유파의 남주인공이 약해진 대요괴 여우한테 이기고부터 하루이틀만에 바로 나체 스트리밍 시키는 전개가 된다.
서순을 밟아가는 스토리가 더 있어야 쫄깃한 맛이 있을 텐데, 간단한 대화 후 급-노예행 느낌.
히로인 여우는 남주의 스트리밍 노예창녀행 느낌으로, 대요괴라는 컨셉도 의미가 없어진다.
남주인공이 무술유파 제자인데 갑자기 창녀오너행으로, 수련은 잊혀진지 오래다.
매일 복구하는 에너지로 맵 특정 장소들을 클릭해 간단한 텍스트 창으로 렙업시키며 이벤트 발생시키는 클릭 게임이다.
플레이어의 어떤 행동으로 에너지나 자원 사용, 스트리밍 해서 자원 복구, 여주인공 스테이터스 관리하는, 많이 해보던 게임류다.
여우 조교하는 인터페이스 화면이라던가, 방송 스트리밍도 게임성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진다.
조교 게임은 상당히 단조롭고, 기본 이미지를 몇개 안 쓰기에, 조교하는 인터페이스를 눌러가며 하는 맛이 상당히 부족하다.
스트리밍 방송은 속도좀 올렸으면 좋겠는데, 고정 속도이며, 느리다.
스트리밍 방송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것도 아니라 꼴리지 않는다.
스킵은 가능하지만, 처음 플레이 하는 사람이라면 보고싶기 마련이기에 플레이어로서 모순적인 감정이 교차한다.
필자는 한시간반 정도 꾸역꾸역 하다가 못해먹겠어 삭제했다.
게임성이 너무 떨어지며, 스토리 개연성이 없다.
제작자가 인기있는 무술유파+여우요괴+SNS+스트리밍 장르들을 대충 컨셉붙혀 쌀먹 하고싶어하는 게임이란 느낌이 강하게 난다.
그림체는 나쁘지 않지만 확실히 컷 수량이 너무 부족.
BGM이 멱살잡고 끌고가는 게임이다.
게임을 해보기 전에 스샷이나 장르만 확인해 볼게 아니라, 리뷰들도 찾아볼걸 그랬다 고 생각한다.
검색해보니 안 좋은 리뷰밖에 안 보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