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여주 대사 : 유우마)
엘프사가 만든 하원기가 일족2(카와라자키가의 일족2).
해당 작품이 03년 작품인 걸 감안해도 전개 느리고, 억지 반복 루프물 답답한 거 꾹꾹 참아가면서 트루엔딩까지 다 끝냈는데 화만 나.
캐릭터 작화, 루프물, 분위기 콘셉은 좋았는데 캐릭성, 스토리 전개가 다소 아쉬웠어. 제작진 의도는 아마도 당시 기준으로 그로테스크한 sm 능욕에만 집중한 거 같은데 25년인 지금 보면은 글쎄(?) 수준이고 캐릭성, 스토리, 복선 등 신경을 못 써준 티가 나니까 개인적으로 초반 분위기만 몰입되고 초중반 이후로는 플레이가 감동도 없고 지루해졌달까. (야겜은 아니지만 정말 비슷한 작품물인 괭이갈매기 울적에도 호불호 심하지만 캐릭성 하나로 코어팬들 많은 거 생각하면 무슨 뉘앙스인지 이해될듯)
그리고 야애니 4화까지도 있는데 졸작이라서 안 보는 걸 추천.
거기에 자택경비원2이 이 작품을 오마주한 거 보면 비교리뷰 재밌을텐데 귀찮아서 못 쓰겠어.
모쪼록 하원기가일족2는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겠지만 추억보정 아니면 걍 안 건드는 걸 추천. (엄벌기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