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성감 마사지(ドキドキ!性感マッサージ) 후기
전작인 두근 두근! 성희롱 건강 진단에 비하면 좀 더 섬세하고 게임성이 좀 늘어났다.
전작이 밍밍한 느낌에 가깝다면 이번 작품은 플레이하는 게 좀 즐겁고 목표도 제시되는 것이 흥미롭다.
전작 주인공이 차기 작품에도 등장하는 걸 보면 나름 성감 마사지를 플레이해 본 사람이라면 성희롱 건강 진단을 한번 해보고 싶게 만드는 연관된 점이 괜찮다.
아쉽게도 이번 작품에서도 플레이하다 보면 상점에서 상품 구매할 때 간혹 음성이 밀린다거나 출력이 안 된다거나 상점 팝업 영역이 닫히는 등 묘하게 불편한
버그(?) 들이 나와서 신경 쓰이긴 하지만 플레이에 지장이 없는 정도라 이 정도면 괜찮은 게임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
종합 평가하자면
플레이/조작감 편의성 : 4/5점 - 터치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여러 부위를 마사지하는 즐거움이 있다. 또한 자동 터치 기능 활성화도 조절 할 수 있어 편하다(전작에도 있지만), 다만 그래픽이 깨지거나 음성이 출력이 중간에 소멸하거나 팝업이 유지가 안 되는 등 잔잔한 버그들이 좀 있다.
게임 스토리 : 3.5/5점 - 마사지 가게를 운영하면서 받게 되는 문자나 등장하는 캐릭터와 대화들이 개연성이 있고 개별 엔딩도 나름 존재하고 쾌감과 신뢰 레벨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들이 있어 괜찮았다.
게임 재미 : 4/5점 - 터치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서 완성도도 높고 다양한 목표를 제시하고 업적 달성을 위한 도전 요소, 마사지의 재미는 보장한다는 점에서 좋다.
그래픽 : 4/5점 - 마사지 자세와 각도에 대해 연구한 느낌이 들고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매력 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동작을 모아보면 마사지 각도가 좀 이상해지는 부분이나 그래픽이 겹치거나 이상하게 나오는 부분들이 있어 아쉽다.
터치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한다면 시도해 보기 좋은 작품, 개인적으로는 서브 캐릭터 중 사장의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