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이라는 게 게임이든 만화든 분야를 막론하고 그냥 취미로 즐기기 좋음
텍스트를 한 줄씩 읽는 재미, 그걸 분석하는 재미, 그걸 적절하게 번역하기 위해 머리 굴리는 재미 등등
번역하면서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여러 가지인데
얻는 재미에 비해서 체력 소모는 매우 적은 편이라 장기간 작업이라도 부담이 덜해서 오래 즐기기 좋은 취미임
그래서 역자들이 전부 취미도 즐기기 힘들 정도로 현생이 바빠지거나, 즐기는 취미가 바뀌는 게 아닌 이상 손번역은 취미 활동으로써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거라고 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