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임을 조종해서 여자들을 강간하고 다니는 주인공
여자는 강간하고 남자는 죽이면서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는 진짜 순수한 쓰레기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가볍게 킬링 타임으로 보는 애니나 영화에서 나오는 악역들이 이런 가치관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좀 또라이같았고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왜이렇게까지 여자들을 강간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더라
하여튼 이 게임은 더욱 강한 슬라임을 만들고, 강한 여자를 강간해서 노예로 만들고, 이를 위해서 모험을 하고 돈을 버는걸 반복하는게 끝이다.
어찌보면 단순하지만 재밌었다.
몬스터나 여자들과 싸울 때의 화면이다.
RPG 메이커에 주로 있는 턴제로 주고 받고 싸우는 싸움이 아니라 나름 전략을 짜고 생각을 해서 플레이를 해야하는 전투 방식이라서 재밌다.
그렇다고 난이도가 엄청 높아서 머리를 쥐어 짜야하는 정도도 아니어서 딱 재밌게 할 수 있었다.
왼쪽 상단에서 어떤 슬라임을 공격하는지, 데미지는 어느 정도인지 알려줘서 내가 능동적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
매 턴 시작할 때마다 나의 슬라임은 가드를 사용해서 들어오는 데미지를 반감시켜준다.
그렇지만 내 슬라임이 스킬을 사용하면 가드가 없어지기에 체력을 잘 조절하면서 플레이해야 하는게 포인트이다.
복잡하지 않은데도 하다보면 꽤 재미있는 방식이다. SP를 모아서 공격력이 강한 슬라임이 공격할 수 있을 때 딜을 넣거나
힐을 쓰거나, 극의를 써서 패를 돌리는 식으로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서 좋았다.
또 슬라임을 키우고 강화할 수가 있는데 슬라임을 양육하는게 재밌어서 열심히 하게 됐다.
5성급 슬라임 코어를 획득해서 제작하면, 이전에 쓰던 슬라임도 합칠 수 있어서 스킬이나 스탯을 계승할 수 있다.
약한 슬라임의 스탯에서 플러스되어 강화되는건 아니지만
새 슬라임의 체력이 1이고 이전 슬라임의 체력이 100이면 합쳤을 때 체력이 100으로 만들어진다.
그래서 체력 100 슬라임, 공격력 100 슬라임, 방어력 100 슬라임 3개를 합쳐서
체력 100, 공격력 100, 방어력 100을 다 가지고 있는 궁극의 슬라임을 만들 수 있다.
성노예마다 스탯 보정이나 슬라임이 가지는 패시브 스킬이 다르기 때문에
마지막에 가장 좋은 코어를 여러개 모으고 제일 쓸만한 패시브 스킬을 달아놓고
각각 제일 좋은 스탯에 보정을 걸어서 최강의 슬라임을 만드는 재미가 있었다.
솔직히 중반부부터는 빨리 슬라임 키우려고 달리기만 했다.
마지막에는 공,H,방이 다 200이 넘는 괴물이 만들어져서
가장 센 여자한테 가드를 안 켜고 맞아도 데미지가 안들어오는 버그 같은 상황이 생기는 걸 보고 기분이 엄청 좋았었다.
H신은 여자들이 보이스도 있고 막 오호고에를 하기는 하는데..
뭔가 너무 빨리 타락한다고 해야하나?
전부 너무 허접뷰지들이라서 꼴리지는 않았음. 씬 자체도 많이 없고... 좀 아쉬움.
게임은 플레이 타임도 그렇게 길지 않고, 딱 적당하며 난이도도 별로 어렵지 않다.
할 거 없을 때 한 번쯤 해보면 좋을 듯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