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였을까...
나이가 들면서, 게임이 복잡해지면 깊게 파기 싫어졌다.
그런데 갓겜이라 계속 하다 보니.
10시간째 1층 전전하고 있음...
공략 보는 건 좋아하는데, 맵 올라온 건 눈까리 아파서 일단 무지성으로 들이박고 있지만
맵이 x발 너무 복잡한데.
미니맵도 없고.
체크포인트도 없고 x발
그렇게 열심히 찾다가
맥스 <<< 이새끼 퀘스트 장소를 발견한 다음에는.
맥스를 데리고 들어갔는데.
하필 그 후로 길을 까먹어서... 오만곳 다 데리고 다녔다.
총알 챙기고, 물약 챙기고, 술집의 아재 꼬셔서 던전 들어가기를 20번... 이제 "최종문" 앞에 도착한 거 같은데 여신상? 열쇠 하나가 없어서 못가고 있다
여신상 어딨노 ㅅㅂ
맵 디자인이 세세하고 섬세한 건 좋은데, 걍 나같은 게으름보새끼 분쇄기임...
그치만 갓겜이라 계속 이거저거 다른 거 하다 보니 즐겁게 시간은 잘 가고 있다.
갓겜 ㅇㅈ
야한 씬은 아쉽지만 그런대로 만족스럽고
캐릭터 디자인도 아쉬웠는데 보다 보니 정 드는 듯
게임성도 다 어디서 본 것들이란 느낌은 많이 드는데, 뭔가 전체적으로 퀄리티? 수준?이 높은 거 같음
그래서 갓겜은 ㅇㅈ하는데 언제 2층 가나......
그리고 이거 2층 3층 4층 5층도 1층 같냐?
그럼 내년 2분기 쯤이나 깰듯 ㅇ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