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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입 마스터를 꿈꾸는 금선의 두번째 이야기.
금선의 처녀를 가져간 장로에게 복수하러 돌아갑니다.
최면술에 걸려 위기에 빠지지만
운좋게 한턴만에 일어나 독가루를 뿌렸습니다.
체력이 부족했지만 광합성으로 버텨내 승리합니다.
장로에게 이겨냅니다. 확실히 이 전술이라면 아무리 비상이라도 어쩔수 없을겁니다.
수행도 마쳤으니 비상을 만나러 갑니다.
모다피의 체력이 걸레짝이지만 광합성 덕분에 치코리타는 튼튼합니다. 생각보다 쉽게 비상을 이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급소를 맞고 광합성을 쓰는 속도보다 피죤의 바람일으키기가 더빨라 패배해버립니다...
패배했지만 바람 일으키기가 더 빠르단걸 알았고 3대 정도 버틸 수 있는데다 체육관 문하생들도 전부 쓰러뜨렸으니 다시 도전하면 이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바로 다시 재도전합니다.
독에 걸렸습니다! 이제 광합성으로 버티기만 하면 필승입니다.
회복기가 있었군요... 진짜 처음 알았습니다.
최후의 발악을 해보지만 역시 패배해버립니다...
전략만으론 안되겠다 싶어 모다피의 탑에서 다시 수련했습니다.
치코리타가 진화했습니다! 모다피도 같이 성장했으니 가능성이 보입니다.
3번을 도전해서야 겨우겨우 첫 관장을 이겼습니다. 풀타입 마스터의 길은 너무나 험난합니다...
여기서 사과드리고 이제 풀타입 마스터를 포기할까 생각해봤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련을 겪고 나야 진정한 풀타입 마스터가 되는 길... 이라 믿습니다.
비상을 쓰러뜨리고 나자 공박사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포켓몬 할아버지가 발견한 알을 키워달라네요.
하지만 알은 풀타입이 아니니 박스에 보관해뒀습니다.
대신 다음 목적지인 고동마을까지 가는길에 귀여운 통통코를 잡았습니다.
고동시티로 가는 길에 불놀이꾼을 만났습니다. 이미 많은 트레이너를 만났는데 불놀이꾼 까지 만나 긴장했습니다.
하지만 제 에이스 베이리프가 굳건히 버텨줘 별일 없었습니다.
고동마을에 도착하자 로켓단이 우물을 막고 있습니다. 스토리상 레드/그린(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 레드에게 토벌된 이후 남은 잔당들입니다.
하지만 우선 새로운 풀파티 멤버를 위해 고동마을 바로 옆에 있는 너도밤나무숲으로 왔습니다.
바로 뚜벅쵸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밤에만 나타나니 주의합시다.
뜻밖의 수확으로 파라스도 나왔습니다. 약한 포켓몬이지만 수면가루의 상위호환인 버섯포자라는 전용기를 가졌습니다. 파라스도 포획합니다.
한곳에서 2마리나 잡아서 어느정도 파티가 갖춰진 느낌입니다.남은 한자리는 비전머신용이니 특별한 일이 없다면 여기서 진화만 시킬수도 있겠네요. 이젠 당당히 풀타입 트레이너라 말할 수 있습니다.
체육관은 로켓단이 길을 막아 들어갈 수 없습니다.
강집 할아버지를 찾아가자 로켓단이 마을에 야돈들을 납치했다 합니다.
무작정 달려나갔으니 따라갔어요.
우물 앞을 지키던 로켓단은 사라졌지만 강집 할아버지도 다쳤습니다. 그러니 제가 로켓단을 쓰러뜨려주면 좋겠다 하시네요..
솔직히 조금 걱정됩니다.
아슬아슬하게 로켓단들을 쓰러뜨리고 마을엔 야돈이 돌아옵니다.
막혀있던 체육관도 열렸습니다. 풀타입 트레이너의 최대 고난일것같은 호일... 걱정이 태산이지만 베이리프를 믿고 도전해봅니다.
문하생들이랑만 싸웠는데도 베이리프는 독에 걸려버리고 서브 에이스인 모다피마저 마구찌르기에 5번을 당해 빈사가 되어버렸습니다...
첫 도전으로 호일까진 갈줄알았는데 문하생들 상대하기만도 벅찹니다...
문하생들을 쓰러뜨린것만으로도 벅찹니다... 에이스인 베이리프는 독에 걸리고 남은건 막내인 파라스와 뚜벅쵸뿐... 벌써 눈앞이 캄캄합니다...
이번 문하생만 쓰러뜨리면 그래도 호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더블 배틀을 하게 될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니 더블 배틀을 처음해봅니다...
레디안과 페이검 둘 다 약한 포켓몬이지만 제 포켓몬들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물리 공격을 반감시켜주는 리플렉터를 깔았지만 이거 배우지말고 광합성을 남겨둘걸 하는 후회가 남네요...
페이검만 쓰러뜨리면 되지만 파라스는 한대만 맞아도 죽고 뚜벅쵸의 기술은 흡수뿐입니다... 호일에게도 못가보고 지게 될 줄이야...
이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파라스의 할퀴기가 페이검의 급소를 때리며 페이검을 잡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이걸론 호일에게 절대 이길수 없지만... 도전해봅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이렇게 힘든것도 처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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