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는 NTR 외에 DL 달려있던 그대로 다 들어있는 듯. 호불호 요소는 특정 캐릭터 엔딩에서 나오는 화장실 씬 등등 같은데, 스캇은 아님
그리고 남주물이고, 실루엣 등등 여라가지 기법들 다 잘 쓴 게임에 속한다고 봄. 참고로 내용은 매운 편이라고 생각함
당장 오프닝부터 시작해서, 엔딩까지 나름대로 이것저것 좋은 거 같음. 이 제작자의 이전 게임이 선향불꽃이라고 있는데, 그때도 사실 그랬음
다른 점은 선향불꽃 때는 특정 일자까지 어떤 조건을 만족해버리거나, 완벽한 조건을 채우지 못하면 자동으로 특정 캐릭터 루트에 들어가는데, 이번에도 비슷은 하지만, 좀 다름. 아무것도 안 하면 거기까지가 안 되기도 하고, 편의성이 좀 낮아서 이전작 보다 난이도가 있는 편 같음.
루트마다 내 평가가 좀 많이 갈린다고 생각함
갠적으로 제일 완성도가 높은 애는 비교적 초반에 시작할 수 있고 체험판에도 나오고 하던 사카타 루트가 연출도 제일 많고 제일 완성도가 좋은 거 같고, 제일 떨어진다고 느낀 애는 막판에 뜨는 타네무라 정도
즉 만들다가 후반에 힘이 좀 빠지긴 한 거 같음, 특히 조절을 어려워한 부분이 양누나랑 양엄마 둘 다 히로인이라 어.. 여기서 조절이 좀 어렵지 않았나도 싶긴 한데, 깔끔하게 만들면 사카타고, 조절이 안 되면 그게 다음 루트들 같음
전작도 그렇듯, 순애 루트로 가는게 진엔딩이라는데, 이것도 스토리나 괜찮고 좋은 편이긴 함. 떡씬은 따로 없지만, 뭔가 만족스러운 느낌은 듦
결론은 귀찮은 점이나 지루한 부분도 있고 솔직히 여름색 이런 레벨은 아니라고 보는데, 작품 자체로 보면 굉장히 좋은 축에 속한다고 취급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