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쩡 도시...
요구사항이 좀 정신이 나가있는데 아마도 비표현때문이 아닐까 싶다
게임자체는 단순하다. 시작부터 끝까지 밤중에 행동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인물들은 다 실루엣으로 나오고
실루엣이 아닌 캐릭터가 몇 있는데 꼬셔서 러브호텔가서 노는게 목표인 게임
처음엔 길거리에서 돈을 줍고 다녀야 하지만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장사로도 돈을 벌 수 있다
캐릭터가 상당히 많고 꼬시는 캐릭터수가 많아질 수록 캐릭터가 늘어난다
나름 모델링이 취향이어서 그럭저럭 재밌게 했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다
암튼 이 게임은 그냥 도시라는 한정된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매춘하는 여자들과 떡치는게 전부인 게임이지만
그런 게임인데 굉장히 요구사양이 높고
그런 게임인데 굉장히 체위가 부족하다
애당초 컨셉을 잡았으면 체위를 좀 풍부하게 해주거나 할 수 있는 행동을 늘리거나 해야지
결국 모델링만 취향이었고 나머진 다 어정쩡했다는 감상밖에 안남았다
게다가 상점 이용하기도 개빡신게 기본적으로 어느 클럽같은건 출입증이 있어야 한다
출입증이 없으면 힌트라고 주는게 '니 상태를 보니까 아직 여기 올때가 아닌가보네 절루가' 정도라서
결국 표시되지 않은 상점을 찾아서 관련 아이템을 사야 한다는게 좀 장벽이 높다
근데 들어가서 새로운 캐릭터 꼬셔도 뭐 체위가 늘어나는것도 아니고....
여튼 그런 게임인데 그게 부족해!
진짜 불만스럽다. 체위 늘리고 사양 낮추면 진짜 좋은 게임 될거 같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된다고 하면 또 뭔가 부족한게 보이겠지만
여튼 아쉽다 진짜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