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10년전 한창 20대초반을 달려갈때
사귀던 여친년있었는데.. 어느날 이년이
서로 어디있는지 알수있는 젠리라는 위치어플을
깔아달라고했슴.. 나야 뭐 숨길게없고
그시절 커플들의 유행같은거라 별생각없이 깔았는데 ..
깔고나니 여친 연락안될때마다
이 어플에 집착하게되더라고.. 어디에있나..어디갔나?
집에서 자는건 맞나.. 여튼 그러던중
여친이 대학교 입학하게되면서
우린 장거리커플이되었는데 연락이ㅜ서서히
뜸해지는거임.. 뭐 새내기고.. 엠티든.. 뭐든..술자리든..
몸이멀어져서 마음도멀어지는건지..
난 더욱더 위치어플을 수시로 확인하게됨..
그러다보니 연락이안되도 어플상 집에있다면
마음의 안심이 찾아왔던거같음..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어플을 삭제하고싶다고..
얘기하더라.. 뭔가 구속되는거같고..(ㅆㅂ련이 지가먼저 설치하재놓고 ㅅㅂ..)
그래서 뭐 별수없이 집착남이될순없으니까 쿨하게 ㅇㅋ
지우자 라고하고..지운 다음날 바로 잠수이별당함
그리고 일주일뒤 프사에 하트모양하나 생기더라고..ㅋ
그러고 나서 내 성적취향이ㅜ이상해짐..
맨날 알수있던 위치를 못보니까..
이년이 지금 어디선가 다른남자 ㅈ방망이에
놀아나는게 아닌가.. 선배들이 술맥이고
어딜 데려간게아닐까.. 야동에서나 볼법한 별별상상이
다들더라고.. 첨엔 고통스러웠는데
이게ㅜ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가슴에서
끓어오르는 쾌락이 다가옴 이때 알게된거같음
아~ 난 NTR충이구나 정확히는 내가 사랑하는사람이
딴놈한테 놀아날때 쾌락을 느끼는구나..카면서
야동에 존재하던 초대남이든..스와핑이든..
이런게 이해가기시작함..
물론 나는 결혼도했고 두돌된 애기도있음..
그럼에도 지금 와이프가 NTR 당하는걸 원하느냐?
그건아님 그건 좆같을거같음.. 근데 상상은함..
NTS게임같은거할때 남주시점에 나를 대입해서
겜하다보면 그때 느꼇던 감정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ㅋ.....
여튼 NTR이 왜 좋냐고 물어보는글들좀 있던데
이런 사람도 있다~ 라는얘기였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