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제작자인데 아무 언급도 없이 잊혀졌길래 나라도 올려보는 근황
일단 "이게 뭔데 씹덕아" 라고 말할것 같아서 게임 소개랑 제작자 소개부터 간다
첫번째 이미지의 깜장피부의 여우녀는
My Girlfriend Advanced to the Dancer class and she buffs everybody
(내 여자친구가 댄서로 전직 후 아무에게나 버프를 준다, 통칭 사나)
두번째 이미지의 늑대녀는
The stereotype that only girls play healers in videogames isn't true!!!
(비디오게임에서 여자는 힐러만 한다는 고정관념은 사실이 아니야!!, 통칭 루나)
뭔가 라노벨스러운 긴 제목이지만 제작자도 귀찮은지 그냥 여주이름을 따서 사나, 루나로 부른다
장르는 두 게임 모두 NTR장르, 남주물이다
제작자는 Headpat https://www.patreon.com/c/HeadpatGames/posts
첫번째로 사나의 소식이다.
사실 사나는 이미 완성된지 오래된 게임이다
우리 솝붕이들은 모두 알다시피 후원받는 게임 제작자들은 게임을 완성하기만 해도 다행인 어이없는 일이 정말 많다...
그러나 이 제작자는 완성된 게임을 간간히 추가 컨텐츠를 만들기로 유명하다.
왼쪽은 초기에 만들어진 탓인지 일러가 애매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제작자 본인이 초기 일러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새로 그려서 업데이트 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당장 추가되는 업데이트는 아니고 아직 완결안난 루나의 업데이트에 맞춰 사나도 업데이트 해준다 하니 기다려보자
또한 꽤 이전인 2월달에 새로운 엔딩인 '몬스터 엔딩'을 만들었으니 2월달 이전에 해봤던 사람도 찍먹 해보는걸 추천한다
두번째로 루나의 소식이다
두번째 마을의 H씬이 추가되었다.
새로운 캐릭터들과 UI개선, 의상 추가 와 자잘한 버그 수정이 이루어졌다.
루나는 완결된 게임이 아니다보니 제작자가 많이 고민하고 있는 듯하다. 기존에 있던 NTR 시스템이 마음에 안드는지 갈아엎을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
내가 이 제작자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의사소통이 정말 잘된다
보통 게임 제작자들은 한달에 한번 진행상황 보고, 정말 답 없는 놈들은 계속 잠수타거나 후원자랑 기싸움 하는 제작자도 있다!
반면 이 제작자는 아무리 늦어도 2주안으로, 보통 7주일 안으로 진행상황을 상세하게 보고하면서 신뢰를 준다
그리고 일러레와 프로그래머 2명으로 이루어져 작업속도도 빠르고 피드백을 잘 받아서 반영하는 편이고 제작 경험도 꽤 쌓인 편이다
사실 내 취향 게임을 만드는 제작자라서 제발 그만두지 말아달라는 이유로 홍보해봤다
취향에 맞는 솝붕이들도 이 제작자를 응원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