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 자체는 참 잘만든 게임이다 싶긴한데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건가
게임성은 잘만들었다 싶은데
다른 부분은 참 오묘한거같아
스토리도 딱 4장 진입 직전까진 빌드업으로 클론 떡밥이나 영웅처럼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로마샤가 맛있었는데
4장 드가자마자 모든 캐릭터들이 맛탱이가 가버려서
몰입 확 깨지고
해결방식이나 해결 과정도 너무 급발진 아닌가 싶기도하고
결말도 좆빠지게 고생한거 치고 너무 비참하고
그냥 뭔가 계속 아쉽다
떡씬은 결국 그림보다 쓰는놈 필력이 중요하다는걸 절실히 느낀거같음
잘쓰는놈이 시츄부터 대사, 자잘한 나레이션까지 완벽하게 이용해서 꼴림을 뽑아내지
그림이 이쁘고 공들였다고 꼴리는건 아닌거같애
주요 npc 죄다 라투디 세밀하게 달린거 보면 감탄스럽긴한데
막상 떡씬 필력은 그리 안좋았던거같음
필력좋은 스작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 느낀거같음
겜에 구멍 숭숭 나있긴해도 어사일럼이나 rswork였나 이런애들 겜이 더 꼴리는거같애
심지어 인체비율 이상한 개미허리 그린다고 욕먹는 서클 겜이 더 꼴렸던거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