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로운 시리즈를 틈틈히 하다가, NTS에서 NTR드리프트 하는 바람에 뭔가 개운치 않아서 NTS 게임을 찾아보다 닿게 된 게임 카바씨네의 즐거운 투병생활...
그림체도 표지 그림과 일반 스탠딩, HCG가 차이도 없고 내 맘에 쏙 들게 이쁘장해서 해봐야겠다 싶던 와중에
DL 게임 소개에 "남자들에게 마음을 빼앗기거나, 주인공에 대한 애정을 잃게되는 상황은 일절 존재하지 않습니다."라고 기재되어있어 이게 미식이구나 이마를 탁 치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했음
대충 줄거리는 주인공 오렌이 UC병에 걸려 NTS 성벽이 생겨버리고 완치할 수 있을 때까지만 아내 리제가 협조해준다는 내용으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해서 그랬는지 세이브 데이터에 찍힌 플레이타임은 7시간 정도 나왔던 것 같음(이벤트들 다 안 보고 바로 엔딩 보는 것도 가능함/NTS를 더 시킬지 말지부터 남편인 플레이어의 자유 )
최근에 했던 게임들이 길어야 3시간이었어서 알만툴 쯔꾸르 치고 길어서 저장 할 때마다 놀랬다...
주인공도 아내도 네토라세 플레이를 즐길 때마다 저항감이 옅어지거나 행위나 태도가 점점 에스컬레이트 해가는 완급도 정말 좋았던 것 같고, 플레이 대상이나 시츄에이션이 다양해서 주말 내내 밤낮도 바꿔가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음...
지금껏 해본 NTS 게임들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 같으면서도, 앞으로 이 정도 되는 NTS 게임을 찾을 수나 있을까 싶어서 걱정 될 정도다
NTS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진짜 개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