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알만툴, 하렘, 남주물, 순애, 알피지라는 근래에 보기 드문 장르를 퀄리티 높게 선보인 수작이자 명작, 범람하는 NTR과 NPC간의 맛이 아닌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전통적인 남주물 하렘 판타지로 아주 만족스러운 작품.
전반적인 흐름
초반부가 지나면 이런 식으로 맵이 열리고 용무가 있는 필드에서 스토리를 진행하거나 마을에 들어가 휴식 또는 구매를 하게 되는 게 주요 흐름, 길치인 내가 잘만 쏘다닌 걸 보면 필드맵이 크게 복잡하지 않은 편.
히로인
하렘물이라 주인공 빼고 전부 여자들로 구성됨, 히로인 모두 각자 개성이 있으며 방패병, 사제, 궁수, 마법사, 전사로 뚜렷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음.
히로인은 총 5명으로 처음에는 짤의 두 여자들만 있고 스토리 진행에 따라 1명씩 합류함.
마음에 드는 히로인만 공략해도 되고 전부 공략해도 되며 히로인 공략은 이후 엔딩에 영향을 줌.
휴식&거점
여관에서 돈을 내고 휴식하면 밤 페이즈가 되는데 바깥에 못 나가고 그냥 히로인이랑 꽁냥대는 용도, 여기서 H씬을 볼 수 있으니 마음에 드는 히로인을 공략하면 됨.
대화창은 이렇게 되어 있으며 초반에는 히로인의 호감도가 낮아서 그냥 밥만 먹고 호감도 쌓는 게 전부라 호감도를 쌓아야 하는데 함께 식사하는 것 이외에도 레벨에 맞는 적과 싸우면 호감도가 조금씩 오르기 때문에 전투만 해도 호감도가 오르지만 중반부에 접어들면 너무 강해져서 어지간한 잡졸로는 호감도가 안 오르는 찐빠가 생김.
그 외 '이거 계속 돈주고 여관 들락날락해야 야스할 수 있는 거임?'이라는 의문이 생길 텐데 후반부가 되면 거점이라는 집이 생겨서 거기서 히로인이랑 마음껏 뒹굴 수 있음.
총평 4.3/5.0
앞서 말했듯 요즘에는 다소 희소성이 있는 담백한 장르를 서클의 색에 맞게 어필한 수작, 왕도적인 남주물 야겜을 원한다면 강력히 추천.
그 밖의 팁
-임보출 없음
-전작 안 해도 게임하는데 지장없음 이 서클 게임은 경비병 듀오가 나오는 작품 말고 안 했는데도 스토리 잘 이해했음, 참고로 경비병 듀오가 주인공인 작품에서 핑챙 포니테일의 펠라씬이 제일 꼴렸음.
-최신버전 기준 3P 있고 하렘 루트로 진행해야 할 수 있는 듯
-난이도는 어렵지 않지만 어느 정도 노가다 뛰면서 레벨업을 할 필요가 있음, 필드 곳곳에 유용한 장비들도 있으니 맵을 뒤지며 보물상자를 찾는 습관도 필요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