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AI) 하이 프리스트 세라 #01: 빈민촌 전도기
생각보다 재밌게 봐주신 거 같아서 가져와봤는데
이번껀 너무 하드한가 싶기도 하구...
문장력이 부족한 점 양해바라고, 너무 하드하다거나 다른 피드백도 환영입니당
태그) 어쩌면 닭장?, 어쩌면 료나?, 천박, 변색, 피어싱, 노즈훅, 약물, 약간의 보테배, 방귀(스캇까진 아님), 림잡, 이종간, 이빨자국, AI짤
빛의 교단을 상징하는 꽃이자 '순수', '결백'의 꽃말을 가진 백장미를 팔기 위해 길거리를 거닐곤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와, 꽃을 사가곤 했어요.
금화로는 값어치를 매기기 어려운 신성함을 상징하기에, 장사가 끝나고 남은 꽃은 그 꽃말에 걸맞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곤 했습니다.
대부분 순수한 마음을 가진 어린 아이들이 그 주인공이였죠.
이곳에선 온몸에 제국 병사님들이 꽂아주신 피어싱을 달고, 저의 몸을 팔기 위해 밤마다 길거리를 거닙니다.
제국 소유의 포로인 저는 제국의 병사님들에겐 무료지만, 브라키스 백성들은 값을 치뤄야 했습니다.
저는 주로 빵 다섯 조각이나 작은 가죽 쪼가리에 거래되곤 했어요.
구매자는 대부분 아직 제 짝을 찾지 못한 중년의 남성들이였습니다.
날이 좋을 때면, 남편의 손에 이끌려 교회 근처의 꽃밭을 산책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따뜻한 계절의 더없이 아름다운 자연 광경을 눈에 담는 일은 정말이지, 아주 즐거웠어요.
아직도 그때의 일을 떠올릴 때면 설레임이 마음 한켠에 한가득 생겨난답니다.
해가 지고나면, 병사님이 잡아끄는 목줄에 이끌려 병사님들이 쉬고 계시는 천막 사이사이를 걸어다녔습니다.
이는 오늘 하루도 수고해주신 병사님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노고를 풀어드리기 위함입니다.
저의 몸을 사용하도록 홍보하는 것은 제가 그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비록 미천한 저의 몸뚱아리지만, 관심을 가져주시고 만족해주신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하이 프리스트라는 직책에 위치하면, 가장 최근에 출판된 책도 도서관에서 마음껏 읽을 수 있습니다.
저는 기분이 꿀꿀할 때면 늘 독서를 했고, 몇 장 넘기다보면 금세 시간도 훌쩍 지나고 기분도 풀려있었어요.
차분한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가지런한 자세로 얌전히 앉아있을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특히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계급도의 최하층에 위치한 성노예는 당연히 신약 개발의 실험 대상이 되곤 합니다.
병사님들이 기분이 좋지 않을 때면 제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묶으시고는, 독한 미약을 주입하신 후에 가지고 놀았습니다.
미약이 싫다고 발버둥쳤던 날에는, 저의 사죄에도 불구하고 용서를 하지 않으셨어요.
저의 체력이 바닥나 더이상 방방 날뛰지 못할 때까지 같은 자리에서 이틀 내내 수많은 병사님들의 자지에 쑤셔박혔어요.
그후로는 저 스스로도 얌전히 있을 수 있었답니다.
저녁 시간이 지나고 밤이 찾아오면, 늘 저희를 위해 가장 많이 애써주신 장군님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해야했습니다.
이 분은 제 3군단의 말라딘 장군님입니다.
뛰어난 신체 능력과 폭력적인 성향을 가지신 분으로, 전투에서도 공을 정말 많이 세우신 분이에요.
이분의 기분을 거슬리게 했다간 정말 무슨 꼴을 당할지 몰라, 항상 주의하는 편입니다.
처음엔 저를 안아올려, 부드러운 키스로 시작합니다.
저도 이 시간만큼은 무심코 말라딘 장군님이 꽤나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풍기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버립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관계가 시작되면, 말라딘 장군님은 지치실줄 모르는 체력으로 제가 몇 번이고 실신하더라도 신경 쓰지 않으신 채 저의 보지를 쑤셔댑니다.
말라딘 장군님은 특별히 저에게만 적군을 쓸어버릴 때 휘두르는 힘으로 허리를 내리찍어주십니다.
이번에도 허리를 강하게 찍어누르실 때마다 조였던 괄약근의 힘이 풀려버려, 매일같이 마셔댄 정액 덕분에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방귀를 뀌어버렸어요.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제가 마음에 드셨는지 똥구멍에 손가락을 쑤셔넣고 수십 번 활짝 벌리는 것으로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곤 했습니다.
이 분은 다른 장군님들에 비하면 연륜이 있으시지만, 뛰어난 지혜와 지략으로 전장을 휩쓰는 독허트 장군님이에요.
독허트 장군님은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못하여, 제가 찾아올 때면 저에게 밤 아내가 되어달라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남편에게 하듯이, 장군님을 끌어안고 부드러운 손길로 얼굴을 쓰다듬어드리면서 진한 딥키스를 나누는 것을 정말 좋아하신답니다.
저와의 딥키스를 어찌나 좋아하시는 지, 다른 장군님께 감사를 표해야하는 날에도 저를 끌고가서는 장시간 놔주시지 않았어요.
그럴 때면 다른 장군님께 늦은 것에 대한 체벌은 저 혼자서 감당해야 했습니다.
독허트 장군님과의 키스는 정말 사랑스러운 연인끼리의 키스인 것처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날은 고향에 있을 남편의 생각에 잠겨, 독허트 장군님과의 키스를 거부한 적도 있었어요.
그럼에도 강제로 키스를 해오시는 탓에 얼굴을 밀어내고 입술을 다물어 완강한 저항을 했습니다.
결국 저같은 암퇘지 노예보다 월등히 우월하신 장군님께 반항한 죄로, 독허트 장군님의 입술 대신 새까맣고 지저분한, 두툼한 똥구멍에 진한 딥키스를 해야했습니다.
지독한 냄새가 코를 찌르니, 그제서야 장군님께서 늘 저를 생각해주고 배려해주고 계셨다는 깊은 마음을 알 수 있었어요.
그 날 이후로는 독허트 장군님과의 키스에는 언제나 최선을 다합니다.
그외의 시간이라면 밤이고 낮이고 할 것 없이 제국의 병사님들에게 가랑이를 벌리는 것이 제 하루 일과입니다.
병사님들은 거칠게 피어싱을 잡아당기고, 이빨 자국을 새겨넣었으며, 저의 몸을 폭력적으로 다루었어요.
저를 괴롭히는 것만이 그분들에겐 유일한 유희거리였으니 제 몸이 상하더라도 어쩔 수 없었을까요.
제가 노예가 된 지 며칠 되지 않았을 때는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 커다란 젖통을 출렁거리며 도주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남자들은 살기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저를 재밌다는 듯이 바라만 봤고, 저는 당장 몇 걸음만 더 뛰면 이곳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어요.
저는 분명 최선을 다해서 뛰었습니다만... 느려터진 저의 뜀걸음이 따라잡히는 건 순식간이였습니다.
병사님들은 이렇게 쉽게 도망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냐며, 저는 그날부로 '멍청한 암퇘지'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제국 병사님들의 성노예가 된 지금, 멍청한 암퇘지는 호출 당하면 필사적으로 뛰어가야만 했습니다.
저처럼 멍청한 돼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보지 조이기와 자지 빨기 따위밖에 없다며, 늘 최선을 다해 뛰어오라는 명령 때문이였어요.
똑같이 생긴 천막 사이를 걷다보면 길을 헤맬 때가 생기기도 합니다.
어떤 분께서 저를 호출하셨는 지 헷갈려 길을 잃어버릴 때면, 그 어떤 분이나 넓으신 아량과 함께 제가 올바른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곤 했습니다.
저는 길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높이 들어올려졌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저의 가장 소중한 곳을 드러낸 채, 멍청한 표정을 지으며 가버릴 때마다 모두가 저를 비웃는 듯 했어요.
더 많은 사람들의 앞에서 수치심을 들게하기 위해 일부러 빙빙 돌아서 가는 탓에 저는 길을 외우기는 커녕, 보짓물이나 싸댈 뿐이였습니다.
병사님의 품에서 기절했다가 깨어났다를 반복하며, 눈을 뜰 때마다 새로운 곳에 온 듯한 기분이 든 탓에 더욱 헷갈렸어요.
약속 시간에 늦어버릴 때면 병사님들께서 언제나 좋아하시는 꼴사나운 춤사위를 통해 마음을 돌려보려고 했습니다.
주변에선 저의 춤을 재밌어해주셨지만, 피해당사자는 전혀 저를 용서해줄 생각이 없었어요.
제가 죄송한 마음에 얼마나 천박한 춤을 추었는 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고, 병사님의 분이 전부 풀릴 때까지 저의 몸뚱아리로 기분 좋게 해드려야 했습니다.
제가 춤을 출 때 주변에서 저를 재밌어했던 이유는, 고작 이런 춤으로 상대방의 기분을 풀어주려는 행위가 정말 멍청해보였기 때문이였다고 해요.
어느덧 포로 생활을 한 지 5개월이나 지났어요.
저의 뱃 속에서는 아빠가 누군지 모를 씨앗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임신했다는 사실을 비밀로 했지만, 저의 배가 부푸는 모습을 보고 모를 수는 없었습니다.
더이상 성노예로써 값어치가 없어진 저는 '브라키스 포로수용소'라는 곳으로 인계 받기로 정해졌습니다.
이름은 포로수용소지만, 브라키스 대제국에서 범죄를 일으킨 온갖 범죄자들과 민간인들마저 수감해놓기도 하는 곳이라고 들었어요.
수용소로 옮겨지게 되어 두려웠지만, 저는 병사님 두 분이 이끄시는 대로 발걸음을 재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신사적으로 이끌어주시던 병사님들은 인적이 드문 시골길에 들어서면서부터 태도가 급변했습니다.
자국민들이 보고있을 때만큼은 브라키스가 품위있는 제국이라는 것을 드러내기 위하여 일부러 포로에게 손을 대지 않았던 거였어요.
병사님들은 '마지막 인사'라는 명목으로 저의 피어싱을 마구 잡아당겨댔고, 중간중간 길거리에 멈추어 장난감 다루듯이 만져댄 후에야 다시 출발하곤 했습니다.
인적이 드문 동네지만, 사람이 아예 없는 곳은 아니였습니다.
병사가 포로를 희롱하는 모습을 자국민이 똑똑히 봤으니, 저는 분명 그를 통해 병사님들에게 중징계가 내려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병사님들과 마찬가지로 저의 몸을 가지고 노는 것으로 침묵을 지키기로 약속했어요.
저는 허락없이 제 몸에 손을 대려는 남자에게 저항을 하려고 했지만, 그에게 피어싱이 잡아당겨지니 조수를 뿜으며 절정할 뿐이였습니다.
병사님들은 저의 몸을 희롱하느라 목적지까지 거리가 얼마되지 않는 곳임에도 시간이 상당히 지체되었습니다.
숲속을 걸을 때, 병사님들은 더 나아가 식사를 하고 오겠다면서 제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저를 나무에 묶어두었습니다.
저를 이곳에 묶어놓고 가는 이유로는 제 몫의 식사가 없다는 것과, 징그러운 털에 냄새나는 몸뚱아리 근처에서 식사하는 것은 밥맛이 떨어진다고 하여 어쩔 수 없었어요.
저는 어릴 적부터 야생 숲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자라 이곳에 이런 꼴로 남긴 싫었지만, 괜히 한마디 덧붙였다가는 병사님들께 무슨 꼴을 당할지 몰라 조용히 있었습니다.
병사님들은 노을이 질 때 쯤이 되어서야 겨우 돌아오셨습니다.
돌아오셨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숲속에서 무방비한 상태로 묶여있던 제가 하급 마물들에게 온몸을 희롱 당하는 장면이였어요.
그들은 저의 몸에 올라타, 여성을 상징하는 부위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했습니다.
병사님들은 "그새 고블린 새끼들이랑 붙어먹고 있다"며 말로 저를 희롱하시고는 마물들을 제거해주셨습니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저급한 고블린들이 제 몸에 손을 대어 더러운 여자가 된 탓인지 목적지까지 더이상의 성적인 터치는 없었습니다.
포로수용소에 도착한 후에는, 어느덧 저의 신체 일부가 되어버린 피어싱들을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담당관님은 "너같은 암퇘지는 피어싱이 있는 모습이 잘 어울린다"며 피어싱을 잡아당기거나 심하게 괴롭히는 등, 심술을 부리셨어요.
너무나 익숙했던 손잡이들이 제 몸에서 사라지자 조금은 어색했지만, 어쨌든 외부 물건의 반입이 금지된다는 조항에 따라 피어싱을 뺄 수 있었어요.
다행히 종교적인 이유로 착용 중인 귀걸이와 사랑하는 남편에게 선물 받은 결혼 반지는 반입을 허락 받았습니다.
피어싱을 제거한 후에는 곧바로 '신체검사'가 이어졌습니다.
부풀어오른 저의 배를 보며 "안쪽에 무언가를 숨겼을 지도 모른다"고 하시더니, 제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셔댔습니다.
병사님들이였다면 정말 팔뚝까지 집어넣으실 정도로 무자비하시지만, 담당자님은 배에 무언가를 숨기지 않았다는 것을 아시는 지, 제가 절정을 하며 담당자님의 손에 조수를 뿜어내는 것을 보자 낄낄대며 물러나셨어요.
브라키스 포로수용소는 꽤나 넓은 곳이였습니다.
브라키스 대제국 내에서 범죄를 일으켰다면, 흉악한 범죄자들 뿐만 아니라 타국의 병사들, 심지어는 어린 아이들마저 수감하는 곳이였어요.
오늘은 제가 늦게 도착한 탓에 문서 처리가 완료되지 않아, 다음날 방 배정을 받기 전까지는 유치장과 비슷한 곳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씻지도 못한 저는 담당자님들께서 던져주신 낡은 옷가지를 입고, 저의 방으로 이동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마련된 여성 전용의 방이 있기 마련일 텐데, 이곳에 수감된 사람들이 많다는 이유로 남성분과 방을 함께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방 안에 있던 남성을 보자 깜짝 놀랐지만, 그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저를 쳐다봤습니다.
아무리 남녀가 단둘이 한 방에 있더라도, 이곳은 철저하게 관리 중인 포로수용소니까 큰 일은 없을 거예요.
저의 새로운 룸메이트는 제가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저를 강간했습니다.
그가 허리를 내리찍을 때마다 찰박거리는 허벅지 부딪히는 소리와 저의 돼지같은 울음소리는 큰 소리로 울려퍼졌고, 옆 방의 수감자들에게 재미난 볼거리를 선사해주었어요.
도움을 청하기 위해 손을 뻗어보기도 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비웃음과 비아냥, 그리고 성희롱이였습니다.
병사님들의 성노예 시절과 다른 점을 찾아보자면... 바닥이 딱딱하다는 점 정도겠네요.
제가 큰 소리로 신음 소리를 내지른 탓인지, 저에 대한 소문은 이미 수용소 전체에 퍼져있었어요.
제가 욕실에 들어서자 남성들의 이목이 단번에 집중되었고, 저는 새까맣게 변색되어 원래대로 돌아올줄 모르는 젖꼭지와 보지를 가린 채 씻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심술 궂은 사람들은 자기가 대신 씻겨주겠다며 은근히 제 몸을 터치하였지만, 보는 눈이 많은 탓에 성희롱 정도에 그쳤습니다.
받았던 낡은 옷가지들은 전부 찢겨져버려 더이상 입을 수 없게 되어 물자를 담당하는 분에게 말씀드렸지만, 재고도 없거니와 제 물건 하나 똑바로 간수 못하는 년에게 줘봤자 또 잃어버릴 것이라며 저를 돌려보냈습니다.
포로수용소는 큰 구역 두 개로 나뉘어지고, 각 구역에는 네 개의 수용동이 세워져있었어요.
저는 B구역의 제 1수용동으로 배정 받았습니다.
그곳이 어떨 지는 전혀 모르지만, 이곳에서 버티기만 한다면 분명 포로 교환식 때 풀려나 남편을 만나러 갈 수 있을 거예요.
저는 그 하나의 목표만을 바라보며 굳건하게 버티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수용동 내부는 제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방의 구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병사님들에게 브라키스 대제국이라고 세뇌되어 어느새 야만국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어요.
저는 B구역 제 1수용동의 남성들에게 금방 둘러싸인 채, 한쪽 벽에 밀어넣어졌습니다.
분명...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