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꾸르 NTR 장르가 매워봐야 얼마나 맵겠나 싶어서 주워 먹었는데 그러지 말았어야 했던 것 같음
게임성 자체는 낮/저녁/밤으로 3분할된 시간 개념과 그에 따른 이벤트 차이가 있는 심령 요소 섞인 추리 어드벤처인데 스토리가 레일로드형 일직선 진행이 아니라 NTR 당하는 분기가 다양하고 각 분기마다 깊이도 상당해서 각각의 분기마다 맛이 다 다른데 전부 다 존나 매움
이런 분기가 많은 겜 특성상 초회차를 말아먹기 쉬운데 개발자가 안전장치로 현제 목표랑 중요 이벤트 힌트를 알려주는 NPC를 넣어놔서 진행하다 헤매거나 루트를 잘 못 진입해버리는 상황을 방지해줌 근데 스포일러 방지 차원인지 설명을 두루뭉실하게 해놔서 힌트를 봐도 뭘 해야 될지 모르는 상황이 좀 나옴
스토리 쪽은 히로인이 정조관념 박살난 개걸창이 아닌 정석적인 NTR물인데 그래서 이쪽 애호가가 아니면 내상이 상당함 튜토리얼에 해당하는 구간부터 초반 도입부까지의 스토리가 좀 뻔한 레퍼토리지만 잘 먹히는 내용이라 시나리오에 공감하기 쉬운데 그럼 내상을 더 크게 받음
그래서 난 몇 번 NTR 이벤트 찍먹했다가 이 악물고 공략 뒤져가면서 순애 루트로 진행했는데 NTR 소재가 메인인 게임답게 순애 루트는 많이 부실함 떡씬이 단 하나도 없고 스토리는 올 해피로 진행되니 정서적으로 편안하긴 하지만 위기를 극복하는 전개가 산으로 가버리는 경향이 있음
반대로 본판인 NTR 루트들은 알차게 꿈도 희망도 없음 히로인이 여주(파랑색 포니테일)랑 여주 엄마(파랑색 단발)로 2명인데 둘 다 몸 파는 건 기본에 여주는 아예 BBC 루트가 따로 존재하고 여주 엄마는 모든 루트에서 세트 메뉴로 껴있고 시츄에이션도 아주 다양함
NTR 장르에서 히로인이 바로 가랑이 벌리면 사실상 창녀물이라 내상이 덜한데 이 겜은 넘어가는 상황 조성도 그럴듯한데 빌드업이 꾸준하고 빼앗는 남캐들도 무결점 알파메일이 아니라 와꾸부터 인성까지 하나 이상에 하자가 있는 캐릭터들이라 내상이 더 심함 거기다 여주만 좆되고 끝나는 보통의 NTR겜 엔딩과 다르게 남주 인생도 망가지는 결말이라 뒷맛까지 씁쓸함
떡신으로 넘어가면 쯔꾸르 게임치곤 특이하게 HCG가 전체 3DCG 구성임 모델링으로 봐서는 MMD 리소스 같은데 퀄리티가 나쁘진 않고 쯔구르 맵 오브젝트 배치랑 3DCG에서 오브젝트 배치가 일치하는 디테일이 있어서 개발자가 열심히 만든 느낌이 남
떡신이 일부는 정지 일부 움떡인데 성희롱 시츄 쪽은 거의 정지고 본방 쪽은 대부분 움떡인데 섞여있음 대신 정지 CG는 차분이 많이 들어갔고 움떡은 모션이 부드러워서 CG 보는 맛은 좋음 몇몇 이벤트가 남주 시점이랑 여주 시점 따로 나눠져 있는 것도 장점으로 볼 수 있을듯
총평은
'야'겜 평점 🔥/10점
야'겜' 평점 🔥/10점
NTR물을 겉 핥기로 먹는 딸쟁이 기준에선 떡신은 개꼴리는데 스토리가 너무 매움 그렇다고 스토리 빼고 떡신만 보면 또 맛이 안남
근데 사실 이겜 진입 장벽은 NTR 요소 보다는 5.7GB라는 용량 압박이 아닐까 싶음 떡신 볼륨 생각하면 납득은 가능한데 쯔구르 겜 치곤 많이 무겁긴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