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소울 1이랑 갸루베야 중에 뭐부터 후기 남길지 생각해봤는데,
갸루베야가 그나마 가벼우니 먼저 하겠음.
갸루베야를 시작하게된건 그냥 딱 봤을때 그림이 내 취향이라 해봄.
내용은 다음과 같음.
갸루들이 요일마다 주인공 방에 들어오는데, 각 히로인을 타겟팅 해서 끝까지 가버리면 됨.
뭐.. 별 내용이 없는건 이런 게임 특성이니 그렇다치고, 상호작용이랑 인터페이스는 가볍게 즐기기 좋게 만들어져있었음.
다만, 하면서 노가다? 라고 할까, 반복적인 요소가 너무 막연함.
요일마다 애들이 들어온다는건 노리는 애를 공략하기 위해서 월화수목금토일 계속 반복해야한다는 건데 이게 좀 지침.
그나마 공략이 쉬운게 주인공 스스로 렙업하면 히로인이 좋아하는 거나 여러가지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어렵지는 않음.
그냥 반복적인 요소가 게임을 장기적으로 즐기는 걸 방해했다? 정도.
이걸 제작자도 의식한건지, 중간중간에 분기 스토리를 넣어줬긴 했지만 그런 이벤트가 전체 게임에 비해 턱없이 모자름.
근데 그렇다고 막 심한건 아니고, 가볍게 플레이하는 느낌은 나쁘지않음.
히로인이랑 할 때, 움떡이지만 다양한 체위나 그런게 있으면 좋았을 듯 싶은 아쉬움정도?
애초에 야겜이 중요한건 1순위가 일러스트고 2순위가 스토리 3순위가 게임성 이라고 생각하는 필자는 적당적당한 게임이라고 생각함.
(돈 주고 사라고 했으면 안했겠지만.)
그런 의미에서 이겜은 5점 만점의 3.5점. 3.5/5
가볍게 즐길거면 나쁘지는 않은 선택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