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모드가 굳이 필요한가? 싶을 정도로 난이도가 쉬운 타워 디펜스 게임이다.
일단 걍 플레이어에게 편향적으로 너무 좋은 성능의 타워밖에 없기 때문.
거기에 배치에 제한이 없다는 점 때문에 적 위치 바로 앞에다가 근접타워를 박아 넣기만 해도 돌파력이 되질 않는다.
더구나 큰 몹이 피격판정이 너무 크고 공격에 반응하는 패턴 판정이 작아 5원 타워를 잘 배치하면
그 앞에 타워를 때리지 않고 그 뒤에 있는 타워에 어그로가 쓸려서 타워에 낑기고 공격도 안하는 버그에 걸린다.
그나마 대각으로 달려오는 거대몹은 그런 버그 없이 계속 돌파 시도를 하는데,
정면으로 달려오는 애들은 아껴뒀다가 그 옆에 화살 타워를 두면 보급고가 되어버린다.
특히 어이없는 스테이지도 나오는데,
설명서에는 뜨지 않는 새로운 몹인 도적만 나오는 판도 있는데, 이 몹은 때릴 때마다 지원금을 약탈하는 것으로 5원짜리 타워를 때려도 지원금이 탈취된다. 돈 아끼려고 5원 타워를 앞에 내놓는 플레이어를 저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근접캐인지라 그냥 화살 타워만 4개 배치만 해도 화살 공격에 넉백 스턴을 먹는지라 근접하기도 전에 죽는 일이 더 많아서 가장 쓸모 없는 몹이다.
그나마 좀 버거운 적이라면 저격을 하는 몹인데, 얘는 앞에 타워를 무시하고 가장 먼거리에서 직빵으로 본체를 저격하기 때문에 멍때리다가 암살당하기 쉬운 상황이 올수가 있다. 안 그래도 이 게임의 픽셀 크기가 굉장히 작아서 화면을 크게 하지 않는 이상 구분이 잘 안가기도 해 엇하다가 양껏 배치해둔 타워 사이로 본체가 박살나는 경우가 있음.
허무하게도 저격몹의 약점은 물몸이라 저격몹 바로 앞에 근접타워를 배치하면 타워 하나를 잡지 못하고 바로 짤려버린다. 다만 얘 전용으로 일일히 근접 타워를 넣어야 하니 어느정도는 까다로울 수 있으나, 애당초 본체 전용이라 타워한테 주는 데미지는 약해서 다른 교전 상황을 둘러보는 여유가 된다.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60체력도 한방에 부숴버리는 자폭병. 얘는 바로 터진 자리의 타워를 한방에 보낼정도로 강한 화력을 보여줘서 처음엔 당황스럽지만, 얘 최대 단점은 저격몹보다 약한 체력이라 화살이 여럿 배치된 상태가 되면 걍 스커지 꼴난다. 다소 임펙트는 있어도 아쉬운게 더 많음.
참고로 공속이 느리다지만 타워 여럿 배치하면 DPS로 개쌈싸먹을 정도라서 얘만 4개 잘 나열해서 점사가 되는데다가 넉백 기능도 있어서 벽 세우기 보다 차라리 비싸게 배치하는게 더 좋다. 이건 거대몹 상대로도 평등하게 넉백 줘서 걍 때려잡는게 제일 좋다.
전체적으로 배치 범위나 횟수가 무한이라 필요할 때마다 바로 박아 넣어서 소방수 패턴만 해도 바로 진압된다.
그나마 그런 걸 대응하는 몹이 있긴 한데, 얘도 결국 거대몹에 비해서 약해서 물량빨로 밀면 끝이다.
마왕 딸을 전부 내 아내로 맞이하면
22스테이지라는 막판이 뜬다. 거기서 마왕이 나왔는데 시발 수컷이네? 거기에 시발 대머리?
22번은 일전에 등장한 몹들 총공세하는 중공군 전략이라 초반에 10원 타워로 빌드업 쌓아야 해서 좀 애먹었지만 어쨌든 그렇다고 어렵다는 의미는 아니다.
혹시해서 깼는데 주인공 이 병신은 그냥 죽여버린다.
아니 시발아 이건 왜 말을 듣는데
시발 조교할 능력이면 TS도 해야 하지 않냐? 보너스 없음에서 감점.
진짜 22는 걍 엔딩 보라는 거라 깨는 맛도 안 나니 굳이 싶은 판이므로 나머지 3명 다 아내로 삼았으면 거기서 게임을 그만둬도 된다.
깬다고 히든 보상도 없다.
팁 하나 주자면 능욕중에 번호를 입력하면 옷을 완전히 노출시킨다. 혼내고 난 후에 바로 떡으로 넘어갈수 없는게 아쉬운 부분.
2.롤러 베이베
얘는 걍 만들다 말았다.
비주얼만은 어떻게 열심히는 만들어서 그 점은 칭찬하고 싶은데
얘는 게임으로는 불합격이다.
첫번째로 시간초가 역행한다. 무슨 말이냐고? 처음 시작할때 30초를 주는데, 이게 제한 시간까지 남은 시간초가 절대 아니다.
랩타임이었다면 0부터 시작해야지 30초부터 시작하진 않잖아.
이러면 안되는 이유가 이 게임은 고전 카레이싱인 아웃런을 모티브 삼아서 한 거기 때문에 옛날 레이싱 게임들은 제한 시간을 기반으로 출발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게임의 제한시간의 스릴감도 없고 그냥 도착 지점만 쭉 달리면 된다. 장애물이 많다지만 어차피 점프도 있고 하트도 줘서 쉽더구먼.
트랙도 맛이 없다. 무슨 좌회전이랑 우회전이 전부이고 다른 특수한 트랙 루트도 없다. 하다못헤 고전작은 비슷하게 점프같은게 없어도 오르막길 내리막길 정도는 만들었다.
10스테이지까지 다 깨는 동안 운전 면허 따는 줄 알았다.
그나마 중간에 등장한 몹들의 증가랑 판정으로 난이도를 올려보는 방식을 택했는데, 하트가 완전히 없을 때 H로 넘어가는 몹한테 부딪히면 게임오버가 되지 안고 떡치면서 게임이 그대로 진행된다. 완전한 게임 오버가 되려면 H 씬이 없는 장애물(쓰레기 봉투, 개새끼, 트래픽콘 같은 물건)에 부딪혀야 된다.
그래도 혜자인게 이 게임은 깨면 갤러리가 자동 해금 되어서 도드 움짤은 개맛탱도리다.
비주얼은 퀄리티가 도트 기준으로 본다면 엄청나게 잘만든 초갓겜인데, 게임성 자체는 그냥 똥겜이다. 지피티한테 좀 더 세분화 한 코딩으로 게임성만 더 만들었다면 개추했을텐데.
패드 플레이가 되는데 점프 입력이 안되고 WASD가 아니라 방향키 기준으로 움직여서 가속이 느리기만 하다. 패드 플레이도 안되는건 좀 아니지 않냐. 유니티면 기본 컨피그 설정이 될텐데.
'야'겜으로 따지면 서비스가 좋으니 봐준다.
Married into Hell
버전은 1.0.0 / 1.0.1 버전업을 하지 않은 점 양해 바란다.
이것도 게임 자체는 쉽다.
이 게임은 용사님 돌았어요와 비슷하게 모노폴리형 로그라이크 스타일로, 한바퀴 돌면서 보스 페이즈로 가기 전까지 한바퀴씩 돌면서 재화와 장비로 강화한 뒤에 싸우는 것이 최대 목표.
내용은 주인공이 지옥에서 마왕의 딸 플로우를 아내로 삼기위한 모험이다. 나름 분위기가 유쾌해서 내용 자체는 그럭저럭 재밌는 러브 코미디 순애 하렘 로드 무비.
나중엔 마왕마저 함락시켜서 결국 결혼을 허가하는 내용이다. 그렇게해서 지옥을 지배하는 주인공의 해피엔딩. 딱히 분기점도 없다.
나름 다양한 변수 요소랑 함정을 토대로 재미를 보장하지만,
일단 주인공 체급 자체가 워낙 넘사벽이라 육성이랄게 있나 의구심이 들 정도로 게임성 자체는 매우 지루하다.
게임 자체는 솔직히 말해서 별로다. 난이도가 고만고만한건 둘째치고 육성 방식이 너무 한계점인지라 나머지 캐릭터들을 육성할수 없고 하나만 투자해야 할 정도로 재화 수급처가 너무 적다.
지옥 지폐는 장비에는 지옥 지폐 획득 기능이 붙여 있어서 수급이 빵빵한데 반해
골드 재화(지옥 금괴)는 장비를 제외하고는 수급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일일히 몹을 일방적으로 만나야지 장비를 버려가면서 골드를 수급할수 있기에 수급 밸런스는 빵점이다.
거기에 운이 좋게 에픽급이 나와야 골드 획득량이 높아지는데, 레어 이하급의 장비를 팔면 레벨이 높고 뭐고 몇 푼도 안 나온다.
그리고 주인공을 뻥체만 박아 둬도 리스크가 감소되는 수준이 확 체감이 들정도로 쉬워진다.
주사위 조정 밸런스도 별로인게
솔직히 말해서 줄리엣만 리스크가 없고 나머지는 리스크가 심하다.
플로우는 포션 효과 감소가 리스크라서 확률적으로 따지면 회복 수단이 이른시간에 0이 되기 쉽다. 그나마 포션 회복만 덜해서 나머지 스텟 증강이 리턴값인게 좋지만,
유유는 가장 심한 리스크밖에 없다. 체력 절반을 잃는다는 것부터 이 리스크를 감당해줄 리턴값이 고작 포션 개수 증가에서 부터 답이 없다. 거기에 포션 최대 소수 제한이 있어서 이를 늘릴만한 수단이 별도로 있어야 한다. 문제는 이걸 초반에 업글할 수단도 없어 일일히 유유를 업글을 한다 해도
3단계는 포션 회복 효과가 전부다. 그냥 얘 왜 있는지 모르겠다 샆은 부분.
거기에 상점 중에는 체력을 재화로 써서 업글하는 것도 있어서 체력이 아예 소모처가 되는지라 그냥 체력 리스크는 메리트 자체가 없다.
안 그래도 골드 재화 수급량도 높지 않아서 전부 투자하려면 일일히 죽어줘야 하는데, 업글할 수단이 적은데다가 스테이지 통과가 어려운 것도 아니라 술술 지나가 버려서 나머지 캐릭터를 강화할 여유가 안 나온다. 그냥 장비 랩이 높지 않은 상태에서 깬적도 있음.
반면 줄리엣은 리스크가 스킬 쿨타임 증가 뿐인데, 나머지 줄리엣의 혜택 주사위는 보다 두배 가까운 장비 및 주사위 쿨감인지라 오히려 리스크랄 것도 아녔다. 더불어 골드 수급을 위해 장비를 많이 뽑아야 하는데 줄리엣은 그런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역할로 안성맞춤인지라 사실상 줄리엣이 거의 고정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리고 보스전 가기 전까지 잡몹 스테이지는 2 단계가 고작이라 파트별로 플레이 타임이 굉장히 짧기도 해서 파밍질을 하려면 일일히 좌표 이동으로 처음 빈칸 단계로 돌아가 한바퀴 도는걸 일일히 뒤로 늦춰야 파밍이 될까말까 한다. 이걸 보스전에서 해야 더 파밍이 된다.
전체적으로 게임에 도전성이 결여된게 아쉬운 부분. 떡겜이라하지만 그래도 야'겜'의 가능성이 있을만한 거 같은데
아쉬운점이라면 '야'도 마찬가지인 부분인데
도감에 있는 캐릭터랑 떡치는 도트가 없다는 것이 최대 감점이다. 이건 서비스 안 넣은 것에서 불합격.
그냥 도트는 나름 수려하게 만들었는데, 도트 활용처를 정말 못나게 썼다.
x 표시가 된건 도트 h씬이 없다는 의미로 진짜 도트 낭비한거 같다 생각될정도로 짜증난 서비스였다.
절정하는 마무리 씬도 넣지도 않고 무한 반복만 넣으니 H 도트 씬은 더럽게 맛이 없었다.
도트 애니메이션이 어려운건 알겠는데 애당초 할수 있으면서 안 하니까 더 빡친다는 거다.
특히 장모님 따먹을 거면서 H 게이지도 없이 걍 싸워야 한다는게 이게 무슨 짓거린가 싶었다. 물론 최종 보스니까 공속 감소가 들어가면 깨기 쉬워지니 그렇게 한거 같은데 그거 아니어도 게임은 걍 이기기 쉽게 만들어서 마왕한테 공속 감소 면역 넣고 H 도트 넣어도 됐다.
안 그래도 팔레트 스왑질한 보스 디자인도 별로였다. 그나마 각 보스마다 동작 체위가 다양한건 알겠다만 애당초 모션 자체가
자위를 하는건지 떡을 치는건지 혼자만 모션이 발동되기만 하는데다가 절정 모션도 안 넣고 대충 떡만 그려가지고 별로다.
거기에 게임을 깨면 무한 모드 이런게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것 마저도 없다.
그러면서 뭐 되도 않는 제작진을 몹으로 배치한 엘리스 저택은 왜 만든거야?
컨텐츠도 적고 규모 자체도 이게 뭘 더 할 생각도 안한듯한 그 대충한 티가 느껴져서 딸감도 안되는 똥겜이다.
어쨌든 가격 13000원에서 따지면 아쉬운게 많은 비쥬얼만 좋은 게임... 야도 애매하고 겜도 애매해.
여담으로 중국 게임이라 원제는 最終魔王是岳母 이거인데, 해석하면 '최종 마왕은 시어머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