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초쯤에 야겜 입문해서 쉴새없이 먹을 수 있는 건 다 먹어보면서 아직도 내 컴퓨터에 안지우고 냅둔 갓겜부터 이름조차도 보기싫은 똥겜들을 지긋히 개인적 인 취향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이렇게 정리하고보니 24년부터 25년까지 ㄹㅇ 뇌가 성욕에 잡아먹혀서 야겜만 존나게 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글이 길어져서 이후부터는 음슴체를 섞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당.
인생 처음 플레이한 야겜이여서 기억에 많이 남는 야겜입니다.
유려한 작화, 쉬운 플레이 난이도 (여타 시뮬겜과 달리 노가다 요소가 적음) 가 좋았으나 그만큼 볼륨감이 적어 아쉬웠던 게임.
2. 세뇌어플 1/2 (갓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츄 중 TOP3안에 드는 세뇌물.
1과 2 둘 다 수작이나 1은 개발도에 따른 대사 추가가 없어서 조금 밋밋한 느낌이 드는 게 조금 아쉬우면 아쉬울 따름.
꼴리는 시츄에이션도 다수 있으며 장난감 플레이가 정말 좋았던 게임. 허나 모든 분기의 엔딩을 보려면 다소 귀찮음이 동반됨.
3. 완전치한 (평작)
빙글빙글 치한전차 다음으로 치한물에서 가장 꼴린다고 생각한 완전치한.
치한물답게 개발도에 따른 추가 시츄에이션이 하나같이 다 꼴리지만 플레이 타임을 어떻게든 길게 늘리려고 모든 행동마다 선딜 후딜을 쳐넣어놔서
매우 매우 죳같음... 개인적으로 숙련자용 애널플러그 꽂았을 때 움찔거리는 부분이 제일 좋았음.
4. 우키요 환상연일 (갓겜)
이종간 / 임신 / 출산 / 후타 등등 정말 고봉밥마냥 꾹꾹 눌러 담겨진 게임.
임보태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해볼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함.
다소 아쉬운 것이 있다면 회상방에서 3D 회상은 볼 수 없으며 게임 조작감이 매우 매우 죳같다는 점.
5. AV 디렉터 (갓겜)
단점을 먼저 말하면 용량을 존나게 잡아먹음.
아차 싶은 순간 컴퓨터가 비명을 지르고 있음.
장점은 위 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
게임 플레이의 경우에도 [야] 요소와 적절하게 버무려놔서 귀찮음이나 지루함이 덜 해서 좋음.
굳이 굳이 아쉬운 점을 꽂자면 노도카 이외의 히로인들은 폰으로 못 불러낸다는 것.
나는 개인적으로 선배가 제일 좋았는데 선배를 못 부른다는 것이 치명적으로 다가왔었음.
쉬운 난이도 / 매우 꼴리는 [야] 요소 등 입문작으로 하기 매우 좋은 작품
6. 리코의 이상함 심부름 바캉스! (갓겜)
유려한 작화 / 쉬운 플레이 난이도 / 꼴리는 상태이상 시츄에이션 등 플레이 내내 즐거웠던 게임.
다소 아쉬운 것이 있다면 던전에서 얻은 상태이상 (촉수 / 최음 등)이 일정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는 것.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여주물 + 던전 판타지 게임에서 던전 플레이 도중 얻은 에로 상태이상이 쉽게 지워지면 꼴림이 반감된다고 생각함.
주인공 리코를 제외한 부수적인 인물들도 이쁘고 시츄에이션도 꼴리지만 분량이 적은 것이 흠이라면 흠.
당연하게 임보출 연출이 있을 줄 알았으나 없어서 놀랐던 작품.
7. 마법소녀 셀레스포니아 (우주 초 갓겜)
말하면 입 아플정도로 모두가 아는 그 게임.
이 게임을 플레이 한 뒤로 마법소녀는 야한 눈으로밖에 볼 수 없게 되어버림.
다 나열하기 힘들정도로 방대한 분량 및 상세한 에로 스테이터스와 그에 따른 신체의 변화.
던전을 나와도 유지되는 에로 상태이상.
개 꼴리는 시츄에이션.
모든 게 이 게임을 우주 초 갓겜임을 증명해주고 있다고 생각함.
플레이 난이도도 그렇게 높지 않아서 꼴림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음.
다만 너무 [야] 요소에만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안대 (잠금) / 볼개그 (잠금) / 노예 목걸이 (잠금) / 에그 바이브 (잠금) 4연타 맞고 아무것도 못하게 되므로
조금은 주의 할 필요가 있음.
개인적으로 후배인 나츠키? 였나 그 아이를 주인공으로 후속작이나 스핀오프 하나만 나와줬으면 함.
태닝 피부 + 빈유 + 스포츠 팬츠 이거 진짜 못 참거든.. 크르르..
후속작인 셀레녹시아도 매우 기대하면서 기다리는 중.
8. 풍기위원은 여음마의 꿈을 꾸는가? (갓겜)
올해 초 셀레스포니아를 한 뒤 마법소녀 능욕 타락에 빠져서 허덕이던 중 보았으나 당시에는 취향에 맞지않는 그림체 + 셀레스포니아의 여운으로 인해서 플레이 하지않았다가 최근에 플레이한 작품.
처음 봤을 때 플레이 안한 게 후회될 정도로 갓겜 중 갓겜.
플레이 난이도도 비교적 어렵지 않으면서 꼴림 요소도 낭낭히 챙겨서 매우 매우 좋았음.
특히 전투 에로가 매우 좋았는데 몽환던전에서 몹들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모션을 넣어줘서 그것만 봐도 ㄹㅇ 그 날 딸 다 쳤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꼴림.
딱 하나 아쉬운 게 있다면 전투 중 받는 에로 상태이상이 일상 플레이에서는 유지가 안된다는 것..
셀레스포니아처럼 촉수 옷이나 바이브 / 기생충 같은 거 넣고 학교 가고싶었는데 그게 없어서 정말 아쉬웠음..
9. 미끼치한수사관 리나 (똥겜)
상당히 꼴리는 치한물임에도 똥겜인 이유는 이 게임 출시 당시에 플레이 해봤다면 다들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함.
죳같은 난이도와 더 죳같은 버그로 인해서 어느정도 하다보면 도저히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여서 그게 기억에 크게 남음.
유려한 작화와 상황에 맞는 적절한 보이스 연기 등 다 좋았으나 위 부분이 모든 부분을 다 깍아버림.
이후 지속적인 버그픽스로 지금은 플레이하기 좋아졌다고는 하나 치한물임에도 본방이 없는 것은 물론 플레이 시간에 비례하여 볼륨감도 적어서
매우 매우 매우 아쉬운 작품 중 하나.
제발 본방이나 에로 시츄 추가 좀 해줬으면 함.
10. 던전 위드 걸 (갓겜)
판타지 + 여고생 + 갸루??
이게 무슨 줫같은 조합이지? 라고 생각하고 손도 안대고 있다가 최근에 플레이 하고 위로 아래로 펑펑 울었던 작품.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표지만으로 게임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음.
로그라이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15일차쯤인가에 엔딩을 보고 무한 루프 돌면서 씬을 수집하는 방식이며, 던전에서 수집하는 씬 하나 하나 다 꼴리는 데 밤에 여관에서 보는 순애 섹스 씬도 매우 매우 꼴리는 킹 갓 작품.
플레이 타임이 게임 내 시간으로 15일이나 짧긴하나 모든 씬을 다 수집하려면 몇시간은 붙잡아야 하기에 분량이 적은 편도 아니여서 좋았음.
하나 아쉬운 것이 있다면 위에서 언급한 점들과 마찬가지로 던전 내에서 얻은 에로 상태이상이 던전 밖에서 유지가 안된다는 것...
촉수 옷이나 기생충이나 최음.. 음문 붙이고 순애 섹스하게 해줘...
11. 시니시스터 1/2 (갓겜)
도트게임 중 최고의 갓겜 TOP5를 꼽으라면 시니시스터 1/2는 무조건 들어갈 정도로 한 때 소미소프트를 휩쓸었던 그 작품.
본인은 2를 하고 1을 했어서 이미지는 2만 가져왔음.
다크 판타지 세계관의 도트 횡스크롤 게임이며, 플레이 난이도는 다소 있는 편에 속함. (플레이 난이도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조작감 때문이라고 생각함)
모든 적들에 대한 에로 시츄에이션이 있으며, 하나 같이 대꼴 시츄만 넣어놔서 너무 좋았으나 고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다소 꺼려할만한 것이 다수 포함되어있음. (아인족의 마을 습격이라던가 성당이나 그 감염된 마을이라든가)
개인적으로 고어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즐겁게 플레이 했으며 정말 정말 좋아하는 끈적 끈적 민달팽이 진심 교배 프레스가 있어서 너무 좋았음.
특히 1의 마지막 장 민달팽이 순애 임보출가 제일 좋았다고 생각함.
다크 판타지답게 몇몇 씬을 제외하면 전부 임보출로 연결되기에 임보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강추.
다소 아쉬웠던 점은 분량이 생각보다 적다는 점..
12. 하치나 괴이담 (갓겜)
기생 / 충간 / 최음 / 세뇌 끼요오옷!!
충간 위주의 2D 횡스크롤 게임.
충간에 필수로 따라오는 기생 요소가 다수 있어서 너무 좋았으나, 임보태 연출은 없는 게 다소 흠이라면 흠.
에로 회상씬 (일러스트나 라이브 2D로 구성된)이 없으나 그럼에도 존나게 꼴리는 시츄이레션과 개꼴리는 보이스로 모든 걸 해결하는 작품.
ㄹㅇ.. 해봐야함..
게임 난이도 또한 매우 쉬운 편이라서 뭐 합성이니 뭐니 다 무시하고 앞으로 내달리면서 공격키만 눌러도 깰 수 있을 정도라 [야] 요소에 초 집중하면서 플레이하여도 문제가 되지않는다.
최면 걸렸을 때 신음소리가 ㄹㅇ 맛도리이니 다들 꼭 해보시길.
13. 마녀의 복수는 밤에 (갓겜)
명실상부 2D 횡스크롤 게임의 최강자.
꼴리는 시츄란 시츄는 모조리 갖다박아둔 갓겜 중 갓겜.
2D 횡스크롤를 좋아하는 데 아직 이 게임을 안해봤다면 당장 해볼 것.
분량 또한 상당해서 맨땅부터 클리어까지 가려면 시간이 다소 걸리는 편임.
본인은 도저히 조작감이 안맞아서 결국 올클 세이브로 회상방만 들락거리게 되어버림.
14. 요몽원 (갓겜)
개인적으로 수면간의 최정점에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작품.
이게 야겜이 맞나 싶을정도로 매우 높은 퀄리티와 제작자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 지 짐작이 안가게 만드는 대사들이 ㄹㅇ 참 맛도리인 게임.
ㄹㅇ.. 자고있는 여고생을 으흐흐.. 하는 게 초 대꼴이라 플레이 내내 딸잡을 참을 수 없었음.
하지만 단점 또한 명확한편인데,
첫번째로 플레이 노가다와 난이도가 상당함.
각 캐릭터마다 숨겨진 시츄레이션을 보려면 본방 전 갖가지 사전 행동을 취해야 하는데, 이게 게임내에서는 알 방법이 없음.
예를 들어서 서예부에서 엎드려 자는 애한테 애널 삽입하려면 응꼬 냄새를 30초인가 맡아야 하는데 이게 플레이에서 힌트조차 주지를 않음..
소설 쓰는 여자애 또한 수면 상태에서 클리 절정을 3번인가 5번 시켜야지 본방 도중 자위 플레이가 되는 데 이것도 피스톤 상태를 1분인가 유지해야함..
두번째로는 위 과정을 다 거쳐서 히든씬을 본 뒤 다시 보려면 위 과정을 다시 해야한다는 것..
충격적이게도 회상방은 있으나 히든씬은 없던 것으로 기억하고 회상방에서는 여자애들 대사 또한 안나오는 것으로 기억하고있음..
이게 대사 치는 게 ㄹㅇ 맛도리인데...
세번째로는 딱 한번 싸면 그 회차 플레이가 끝난다는 것..
그냥 말 그대로 한번 싸면 옷 다시 입히고 나가야 함..
하지만 그럼에도 ㄹㅇ 개 대꼴 맛도리 게임이기에 주기적으로 켜서 딸잡을 하게 만드는 마성의 게임.
15. Magical Girl Mystic (갓겜)
마법소녀 구속 조교 끼요옷
프롤로그나 스토리 따윈 개나 줘버리고 바로 실험대 위에 구속된 마법소녀를 마구 마구 조교하는 시뮬레이션 작품.
볼륨감이 다소 적기는 하나 조교 컨텐츠가 하나같이 개 맛도리이기때문에 꼴림이 멈추지 않는다.
다만 아쉬운 점은 타락/음란도에 따른 캐릭터 상호작용이 없다는 점과 타락이 완료된 시점에서 게임이 완결이 나버리는 부분.
애널 기생충과 가랑이 흡착충이 제일 좋았던 작품.
16. 행복한 니트 키우기 (DLC 목소리 추가 이후 갓겜)
어떻게 목소리 추가가 DLC인것이지??
초회차 플레이에서는 목소리는 없고 물소리만 있는 상태에서 플레이 했었기에 그냥 저냥 그저 그런 시뮬게임으로 플레이 했었으나
이후 DLC에서 목소리 추가 이후 갓겜으로 부상한 게임.
야겜에서 보이스의 유무가 얼마나 큰 차이를 주는 지 새삼 깨닫게 해주는 게임 중 하나이다.
순애 섹스 이외의 다른 루트는 없는 것이 다소 아쉬울 따름.
17. 마법투희 프로스티아 / 릴스티아 (우주 초 갓겜)
바로 엇그제 밤새면서 연달아 플레이한 갓겜.
메스가키 마법소녀와 송충이 눈썹 소심 마법소녀의 즐거운 모험기.
ㄹㅇ.. 이 갓겜을 왜 지금껏 안했는 지 후회가 막심할 정도로 너무 즐겁게 플레이 했음.
유려한 작화와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컷씬, 에로 전투씬 모두 흠 잡을 곳이 없었으며, 특히 제작자 페르소나가 다분히 반영된 듯한 쿠히잔 센세의 농밀 끈적 민달팽이 키스와 교배 프레스로 인해서 플레이 타임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됨.
프로스티아의 경우 전투 시스템이 참신해서 전투 또한 나름 즐거웠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캐릭터 타락/음란도에 따른 상호작용이 없다는 것..
셀레스포니아 이후 두번째로 개 꼴이라고 생각하는 마법소녀물.
18. 성전사 크로스니아하트 (똥겜)
위 마법투희 만든 제작사에서 만든 후속작.
마법투희 이전에 했었는데 당시에도 별로에도 중간 하차했다가 이번에 마법투희 플레이하고 다시 했지만 역시나 취향에 안맞았다.
마법투희와 마찬가지로 유려한 작화 및 고퀄리티의 애니메이션 컷씬은 훌륭하지만 TS물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녀석이 계속 죳같은 가쿠란을 입고 등장해서
매우 매우 짜증이 남.
뭐 주인공이 계속 죳같은 가쿠란 입고 나와서 꼴림이 반감되는 건 마법소녀 변신 이후 어떻게 해결된다쳐도
마법투희 시리즈답게 우주 대꼴 메스가키 프로스티아가 자꾸 얼굴을 비추는 것이 문제.
주인공보다 프로스티아가 더 꼴리는 데 정작 프로스티아 분량은 없음...
(중후반에 하차해서 마지막까지 가면 있을지도 모름)
개인적으로 릴스티아 후속이 나왔다면 더 좋았을 거 같다...
19. 청소부전설 (똥겜)
야겜하다가 육성으로 욕한 건 이게 처음인 게임.
게임 플레이 장장 1시간 동안 벽 포스터 보고 딸치기 / 담배피기 / 쓰레기 줍기 반복하다가 미행 성공 후 화장실에서 박고 [마스크를 썻어야지!] 라면서 게임오버 되자마자 씨발 소리내면서 알트 F4 눌렀음.
NTR 전설과 NTRaholic과 같은 갓겜을 기대했어서 그랬던 것도 있지만, 그냥 게임 자체가 난이도 및 노가다 수치를 잘못 적용한 게임.
심지어 H 분량도 많지도 않음.
후속 조치로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다시는 하지않을 똥겜 중 똥겜.
생각보다 똥겜 갯수가 적은데, 대충 플레이하다가 [아 이건 똥겜이네] 싶은 건 중도하차 하고 기억에서 지워버려서 그런가봅니다.
이외에도 쓰고싶은 건 더 많은 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당.
항상 소미 여러분들께 신세 많이 지고있습니당.
감사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