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갓겜인지 알게 됨
이제 2막? 3막인가?(비바람 폭풍치는 챕터) 아직 초중반 같은데, 기대가 많이 됨.
역시 질문해서 겜추천받으면서 하는게 답이었어...
모든 정보는 소미와 not404에 있었는데...
여태까지 고집부리며 이상한 게임만 찾은 내 자신이 밉습니다.
[게임 부분]
일단 도트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음. 세세한 부분, 상세한 부분까지 신경썼는게 느껴짐.
특히 연출이 기가막혔음. ntrpg 찾으면서 누가 쓴 글에 이런 말이 있었음.
"아니...! 인물 연출 씬이나 일러도 없고, 걍 도트인데 뭐가 야함?"
"일러대신 나오는 도트를 통한 상상력이 더 꼴리는 법"
그 분은 현자였음. 진짜 그 짤막한 도트가 나를 이렇게 치유할줄 몰랐음.
게다가 다른겜들에 비해 음악성에도 표를 주고 싶음.
초반에 나오는 도트겜 특유의 발랄한 분위기에서, 상황이 흐를수록 바뀌는 음악이 특히 인상적임.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입체감도 잘 느껴짐. 겜의 대부분 npc들은 단편적인 모습으로 선과 악을 유추하게 함.
못생기고 배나온 대머리 귀족 = 개새끼, 나 ntr 하겠어요. 딱 이런 느낌인데
여기서는 그런것들이 현실적으로 입체감있게 나와서 좋았음.
현재 나온 마을 촌장 = 신안 이장같은 새끼들처럼 느껴지더라.
거기에 잡화점? 영감도 조만간 참전할 기세던데.
[2챕터까지의 총평]
배경음악+훌륭한 도트 + 현실감있는 인물들의 하모니.
어중간하게 현실감 살리는 떡씬 일러보다는, 도트가 당신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다.
딱 이거인듯.
[앞으로 기대하는 겜]
■Alansya Chronicles - 불과 3~4일 전에 방주가 있었는데...이제야 그 가치를 알게됨. 아쉽지만 나중에!
■春を売る騎士に恋をした青年は、性癖をこじらせる - 이거 괜찮음? 전체적인 부분은 마음에 드는듯한데...솜붕이들 의견을 듣고 싶음.
■ネトラレ妻 美希子~ごめんなさい、あなた。私、堕とされました。だってあなたが放っておくから…寂しかったの。~ - 개인적으로 좀 더 이런 천박함이 좋다! 그렇다 제군. 나는 이런 천박함도 사랑한다! 아아!
■하나레키에서의 5일 - 이거 이전 글에서 추천받아서 나중에 해볼려고함. 한글이 있다면....안되면...영문 패치같은거라도 구해야지
■음문각인의 마더 아리시아 - 일러가 꼴려서. 해보긴할 예정. 수녀+왕맘마통 못참지. 근데 내상이 치유가 될까...? 또 나를 상처 입히는건 아니지? 아리시아 쨩...?
아아..나의 내상이 치유된다. 그래! 야겜이란 이래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