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괴물
언홀리 출시일이랑 겹치면서 관심을 많이 뺏겨 슬프지만
남주 NTR물 찾는 사람 중에 올해 최고의 작품이 아닐까 싶음
나는 남주 NTR물을
먼저 순수 남주 시점으로만 진행하면서 여주의 변화를 즐기고
그 다음은 약간 텀을 좀 두고 다시 게임 시작하면서 남주시점 보고 바로 회상방을 보고
그다음 마지막으로 약간 텀을 두고 공략보면서 하는
관음성을 극대화해서 벅벅 긁어먹는 타입인데
이번 작품은 회상방이 다른 NTR 회상과 다르게 또 다른 시점의 이야기라고 해야하나?
회상방이 단순히 보고 끝이 아니라 다른편의 이야기인게 너무 마음에 들더라
단, 이게 남주의 시점을 반영하는게 아니니
남주 시점에서 꼴렸던 씬들은(예: 그림자 씬)같은 경우는 따로 저장해서 봐야함
그리고 3D NTR겜이라 불투명 유리를 활용한 그림자 씬은 진짜 최고임
2D일러스트는 그 흐릿하게 보이는 느낌을 아무래도 살리기 어렵고 결국 그림자 연극처럼 찐하게 그림자를 그리게 되는데
3D겜이라 그 점을 잘 살림
진짜 사카타 루트는 회상없이 순수 저거로도 폭딸친듯
스토리 또한 마음에 드는게
각 루트 별로 납득이 되는 되는 협박과 이에 대한 여주,남주 반응임
중간중간 회복 될 거같은 느낌으로 한번 풀어주는 거도 마음에 들고
시대적 배경이 야만의 시대의 끝자락 1999년대인거도 이런 개연성을 더 주는듯
루프 별 마지막 엔딩은 남주의 인생억까를 보는 듯하지만
전작을 생각하면 진엔딩이 이 고구마에 사이다를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아직 진엔딩안봄)
마지막으로 단점 2가지를 말하면
1. 야겜이란 딸을 치면서 하는게 야겜이다 주의인데
특정 루트에서 노가다+운빨요소로 보는 장면들이 있는데 그거 보는게 너무 귀찮았음
이게 노가다까지는 귀찮아도 ok인데
노가다 + 운빨 요소는 진짜 오나홀안에서 좆이 죽는 사태가 발생함
2. 제작자의 후반부 힘빠짐 문제 + 히로인이 2명이 되니 생겨나는 밸런스 문제
검은 화면에 남주 독백 으로 퉁친 느낌의 씬들이 몇개 있었음
흑인 루트의 묘지앞에서 펠라 장면 같은거
그리고 이거와 연계되어 씬의 밸런스 문제도 있는데
특히 아쉬운게 흑인 루트에서 마망이 진짜 한번만 등장한거 너무 아쉬움
딸한테 접근하지말라고 성욕쌓이면 자기한테 말하라고 하는 정석적인 밀프 꼴림씬이 있는데
이 상황으로 충분히 몰래 야스씬 만들어서 3~4번 정도 씬 더 뽑아낼 수있었는데 1회성으로 퉁치고 그냥 엔딩으로 직행 가더라
이걸 이 꼴잘알 제작자가 몰랐을리는 없고 원래 4월에 출시할거 연기를 거듭하다가 12월에 내놓은거라
막판은 좀 날림을 한게 아닌가싶음
난 개인적으로 제일 기대 안했는데
하고보니 술꾼 루트가 제일 완성도가 높은듯 표지도 술꾼인거같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