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용사+소꿉친구+상냥한 수녀+악령 들린 촌장 할아버지
뻔한 조합이지만 그 아는 맛이 무섭다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맛있다
ntr이 왜 ntr인지 그걸 메인으로 걸었으면 어떻게 보여줘야 하는지 정말 잘 표현했다
어린 소년의 시점에서 소꿉친구가 할아버지에게 희롱 당해도 눈치채지 못하고 둔감계 주인공처럼 넘어가고 끝날 상황이 용사의 힘으로 장소에 남아있는 과거를 읽어 ntr 당한 상황을 눈에 새기게 만들어 현실을 외면하지 못하게 한다
평범한 소년이라면 여기서 마음이 꺾이고 끝났을 이야기
하지만 꺾이지 않고 다시 일어나 과거로 그리고 현재로 소꿉친구를 구하기 위해 달려 나가는 이야기는 '소년' 용사 켄이 아닌 소년 '용사' 켄으로 만든다
문제가 있다면 그 달려간 이후의 이야기를 유기했다는 점이다
시발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