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업데이트가 딜레이가 되면서 문득 sao ntr에 아쉬웠던 점이 떠올랐다.
게임 초반에 있다가 후원자들의 반대 폭격에 사라진 헤비시마 쿤...
나 역시 헤비시마가 딱히 아쉽지는 않다 다만 ntr 남이 이노다 한명이라는게 아쉬울 뿐
게임에 끝이 얼추 보이는 지금 시점에서 보면 뭔가 여캐가 많아지고 남캐는 사실상 이노다, 키리토 외에 의미가 없어졌다. 그렇다고 다른 여캐들이 매력적이거나 이야기에 다채로움을 주지도 않는다.
그 덕분에 사실상 아스나, 이노다 둘만의 무대가 되었으며 1년 넘게 이걸 지켜본 나는 점점 ntr의 배덕감은 못느끼고 그냥 아스나와 이노다의 꼴리는 뽕빨물로 느껴지게 되었다.
물론 뽕빨물로서 퀄리티는 좋다 이것도 대단한 능력이다. 다만 개인적으로 그 산장 이벤트에서 느껴지던 ntr의 배덕감과 긴장감은 사라진지 오래란게너무 너무 아쉽다.
ntr남들이 좀 더 있었다면 이 배덕감과 긴장감을 더 오래 끌고 갈수 있지 않았을까?
여기서 내 개인적인 취향을 넣자면 그냥 자박꼼에 공공재 걸레가 되는 히로인을 원하는게 아니라 각 ntr남캐 마다 루트가 있는 시나리오를 원하는거다.
게임내에서 내 선택이 매 분기점을 만들어 낼때의 긴장감과 몰입감이 ntr장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발정나서 내 여친 따먹으려고 발정난 애들 피터지게 디펜스 하다가 뚫리거나 혹은 자의적인 선택으로 여캐를 넘겨주는 선택을 하는게 대꼴 포인트라고 본다.
그중 최고는 히로인을 지키기 위해 NTR남 A를 막았는데 B한테 뚫려 버리는 그런 경우...? 상상만해도 너무 꼴린다... 하악 하악 아! 그리고 꼭 키리토 해피엔딩은 있어야 한다. 내가 순애를 좋아해서가 아니고 그런 순애루트가 있음에도 ntr루트로 갈때 배덕감이 미치는거거든....
물론 이런 게임 방식이 1인 개발자로서는 너무 벅찰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더 아쉬운게 갸차겜 제작사로 타락한 엘리스 소프트이다 ㅠㅠ
아 진짜 모녀란관과 하트풀 마망 때의 갓리스 소프트가 너무 그리운 오늘이다.
이미 개발자도 차기작 구상에 많은 신경을 쓰는거 같은데 부디 다음작에서는 끝까지 살아남아 제 역할을 다하는 헤비시마가 있기를 바라며 뻘글을 마친다.
p.s 아래짤은 내가 바라던 ntr 어벤져스랄까? 뚱땡이 오타쿠, 모성애 자극하는 쇼타남, 인생의 경험을 얍삽하게 쓰는 노인네 정도?
금태양은 너무 식상하지만 있으면 좋기는 하지 아! 그리고 잘생기고 이미지 관리 잘된 재벌가 남캐도 꼴림 아무튼 진짜 뻘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