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원원의 초기작이자 타락, 하드, 능욕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RPG.
손번역 되어 있길래 한번 해볼까 하고 주말에 달림
분량은 3~5시간 정도 하면 넉넉하게 클리어 가능 한 듯
소감은 원원원의 최근 작들에 비에서 훨씬 하드하다고 느꼈음.
이야기가 진행되고 상황이 계속 안 좋아지면서 바닥으로 끌려가는 느낌.
극한의 불행 포르노라고 볼 수 있을지도.
엔딩 보면서 마이너스한 감정이 엄청나게 몰려왔음.
꼴리는 건 당연히 꼴리는 건데 그것 보다는 여주가 불쌍하고 안타까울 지경이 됨
일자형 진행이라 어차피 엔딩 보면서 거의 모든 씬을 다 봐서 다시할 이유도 없지만
다회차 요소가 있었더라도 개인적으로는 다시 플레이 할 수는 없는 게임일 듯.
정신적 피로도가 상당히 높았음.
여주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 컨셉 때문에 뭔가 컬트적으로 웃기게 묘사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시각적으로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존나 비참하게 느껴짐
이 게임 제작자의 의도가 한사람의 인생을 나락으로 만들면서 꼴리게 하는 거였다면 잘 만든건 맞는데 추천은 못하겠음.
어떤 면에서는 내가 해 본 야겜 중에서 제일 하드한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