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리뷰했던 CyanBrain과 매우 유사한 게임성을 지닌 게임입니다.
아무래도 장르가 비슷한 횡스크롤 게임이기에 비교하면서 리뷰를 진행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yanBrain에 비하여 많이 아쉬운 점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쉬웠던 점과 좋아던 점을 순서대로 풀어나가며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캐릭터가 감옥 같은 공간에서 눈을 뜨고 이 공간을 탈출하는 듯한 내용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앞으로 걸어나가면 플레이어에게 조작법을 알려주고 조작법을 마스터한 유저들은 곧바로 좀비들이 득실거리는 연구소로 내던져집니다.
이후로 진행 할 수록 좀비는 안보이고 벌레들과 촉수들이 나오는데, 진행 내용이 sinisister 같기도 하고 메탈슬러그3 같기도하고...
게임은 CyanBrain과 똑같이 오른쪽으로 쭉 가시면 대부분 진행이 되지만 가끔씩 다른 길로 빠져야 의상과 무기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아쉬웠던 점은 길이 잘 안보이는 점입니다.
CyanBrain은 한 가지의 길에서 또 다른 무기들을 얻기 위해 가끔씩 여러 갈래 길로 나누어지지만 무기 종류도 많지 않았기에 크게 벗어나지 않고 한길로 걸어간다라는 느낌이 드는 반면, 셀섹터는 무기도 무기지만 의상이 많아서 길이 제법 많이 나눠지고 진행에서도 가끔 돌아가야하는 상황이 나와, 가는길에 조약돌을 뿌리며 가지 않으면 돌아가는 법을 모르는 저로써는 이리저리 갔던 길을 또 걷고 걷느라 플레이타임이 살짝 늘어난 것 같습니다.
두번째 아쉬웠던 점은 벌레몹이 상당히 많습니다.
몸들의 리스트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좀비보다는 곤충들이 진짜 뒤지게 많습니다.
초반에 좀비들이 나오고 z바이러스 포스터도 배경에 붙여놓은걸 보고는 좀비세계였구나~ 하고 게임을 진행했는데 1스테이지 이후로는 좀비는 안나오고 뭔 벌레놈들이 징그럽게 나와서 살짝 힘들었습니다.
총 게임에서 항상 가장 주옥같은 몬스터가 벌레인데 이 게임은 그런 벌레들을 아주 각양각색으로 만들어 플레이어를 괴롭힙니다.
(도대체 머리가 어디냐고)
세번째로 아쉬웠던 점은 함정들이 너무 어렵다는 것입니다.
(위 사진은 마지막 스테이지에 나오는 구멍함정으로 세포배경 땅에 저렇게 박혀있으면 진짜 안보입니다.)
제작자는 유저가 휴지를 꺼내들고 자신의 게임을 하며 그 휴지를 눈물을 닦는데 쓰게 만들고 싶었던건지 함정들이 정말 악의가 가득찬 모습입니다.
함정 중 나왔다 들어가는 발판이 있는데, 나왔다 들어가는 속도가 무슨 어릴적 친구와 보리쌀을 할 때 친구 녀석이 진심으로 주먹을 내지르면 손을 접어도 친구의 손을 잡지 못하고 손바닥을 쳐맞기만 한 것 처럼 분명히 들어가고 나온거를 확인하고 점프하면 다시 들어가 엿을 먹이는데, 이는 1초마다 들어갔다 나갔다를 반복하기에 발판이 들어가자마자 점프해도 다시 발판이 나와서 밟아지는 수준입니다.
(발판 연속 3개 점프하는 구간이 이 게임에서 제일 어려웠음)
이외에도 밑에서 엣찌한 연기가 올라와 빨리 올라가야하는 상황에 점프하는 구간에 날아다니는 잡몹을 배치하여 부딪히면 그대로 땅으로 꼴아박게 만든다거나 부서지는 발판을 밟고 빨리 넘어가야하는데 하늘에서 몸을 떨어뜨려 그대로 땅에 꼴아박게 하는등.
제작자의 마지막 양심인지 구덩이에 빠지는 걸로 낙사는 시키지 않더군요. (이 게임은 낙사 개념없으니 구덩이에 일단 뛰어보세요. 혹시 모릅니다. 그 아래에 코스튬이 있을지도)
네번째로 아쉬웠던 점은 총기 밸런스와 수납시스템이 없다는 점입니다.
총은 권총, 기관단총, 산탄총, 돌격소총 및 기관총, 저격소총 이렇게 5가지 종류와 탄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작자는 fps게임에서 기관단총을 애호하는지 이 게임에서 가장 좋은 밸런스를 가진 총은 기관단총입니다.
권총 : 무한탄약(단발광클, 작은 탄창)
기관단총 : 준수한 데미지, 높은 연사력, 40~50발이 장전되는 탄창(돌격소총보다 탄창큼)
샷건 : 가까이 있는 몹에 탄알 다 박아도 실피 남기고 안죽을때 많음(그래도 후반 보스전때 고트임)
돌격소총 및 기관총 : 마치 배그를 처음하는 사람마냥 탄이 퍼지기에 내가 쏘는게 샷건인지 돌격소총인지 구분이 가지 않음. (탄에 1/4은 벽에 박힘)
반자동저격소총, 저격총 : 초반에는 쓸만한 것 같지만 후반갈수록 안씀.(제작자가 저격총을 싫어하는게 분명할 정도로 이 게임에서 저격총의 뛰어난 이점이 안보임.)
총기 밸런스도 밸런스이지만 수납기능이 없는것도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같은 종류에 총기를 먹으면 해당 총기로 바뀌는게 아닌 원래 있던 총기 칸 밑에 총이 추가로 생기는데 만약 내가 3번째로 먹은 권총을 쓰고 싶다면 1번 키를 3번 누르거나 해당 총기까지 마우스를 스크롤해야합니다.
(플레이하다보니 2번째로 먹은 총이 첫번째 칸에 가있거나 3번째 총이 첫번째로 바뀌는데 조건을 모르겠음.)
왜 수납기능이 없는가 조심히 생각해보자면 제작자는 유저가 총알을 전부 소진하면 장전이 아닌 총을 바꿔서 쏘길 원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13가지의 총들을 맞고 살아남을 몬스터는 없을테니 말이죠.
(무엇보다 달리면서 장전을 못 함.)
5번째로 아쉬웠던 점은 이전 단점들을 개바르는 단점인 컨트롤 문제입니다.
저는 이 게임을 하고나서야 니키타가 왜 그렇게 유저들에게 욕을 쳐먹었는지 이해가 갑니다.
이 정신나간 관성은 점프 구간이 많은 이 게임에서는 그저 불쾌할 뿐이였습니다.
점프에 입력시간에 따라 높낮이가 달라지고 허공 답보를 하며 잠시 하늘에 체공을 할 수 있는데, 이 게임의 조작을 똑같이 설명 가능한 게임이 하나 있습니다.
단점들이 꽤나 많은 것 같지만 제가 게임을 클리어하고 리뷰를 적는다는건 해당 단점들이 정말 게임을 못해먹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크게 다가오는 단점들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단점이 아닌 장점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첫번째 장점은 커스텀마이징 입니다.
이 게임을 시작한 이유라고 할 수 있는 요소이며 생각외로 많은 커마요소들이 게임에 포함되어 있으며 취향대로 꾸밀 수 있습니다.
이쁘게 옷을 입히고 꾸미거나
다 벗기고 돌격하던가
원하시는대로 꾸미고 놀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적당한 플레이타임과 수집요소들입니다.
뻘짓들을 했음에도 2시간정도면 충분히 클리어 할 정도이고, 적당한 양의 수집요소들을 넣음으로써 게임이 덜 지루하고 적당히 플레이 타임을 잘 늘렸다고 생각합니다. 깔끔하게 킬링타임으로 즐기기 아주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세번째로는 쉬운 난이도 입니다.
게임오버는 반항 안하고 일부러 당하는거 아닌 이상 정말 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쉬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몬스터들한테 붙잡혀도 바로 게임오버 당하는 것도 아니며 세이브 구간도 자주 있어서 쉽게 클리어 가능합니다.
장점보다 단점이 많기는 하지만 단점들이 게임의 재미를 떨어트리는 수준이 아니라는 점과 적당히 잘 섞여들어 장점으로 바뀔수도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잘 만든 게임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팁이라 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위에 친구들은 아주 좋은 친구들로 잡히면 주인공의 가슴을 폭유로 키워줍니다.
2번째 친구를 예로 알려드리자면
저 친구에게 붙잡히면 주인공의 배에 알을 집어넣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알이 부화하여 벌레를 낳는데 벌레를 낳고 나면은 디버프 칸에
요렇게 모유를 내뿜는 가슴이 생깁니다.
해당 디버프의 게이지만큼 캐릭터의 가슴이 커집니다.
위에 말한 친구는 벌레를 낳기에 알 싸고나면 나오는 벌레를 죽여야하지만
요 친구는 그냥 가스만 주입해주므로 애용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