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남자애처럼 행동하며 자신은 아직 남자라면서 강력히 주장하지만
발정난 수컷들에게 셀 수 없을 정도로 거칠게 다뤄지면서
머리로 알고 있는 자신의 정체성과 몸이 호소하는 자신의 정체성의 경계가 희미해져 가며
스스로가 추잡한 고기기둥을 무의식적으로 원해가는 와중에도
물에 빠진 와중에 지푸라기를 잡듯이 지옥불 위에서 썩은 동앗줄을 붙잡듯이
자신은 남자라면서 몇 번이나 되새기며 버티다
자기가 좋아하던 여자애가 자신을 보면서 암컷표정을 지으며 "기분 좋아 보여서 부럽다"고 말 하는 것을 듣고
절망에 빠져서 마지막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는 작품을 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