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탐 : 28시간
[장점]
발전한 h씬 : 얘네 서클이 도트이다 보니깐 쭉 하다 보면 솔직히 거의 비슷한 도트 h씬이니깐 질려서 오히려 h씬을 스킵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작은 h씬에 일러도 넣어주고 성우도 붙는 등 h씬에 신경을 많이 써서 심심하지 않아서 좋았음.
재밌는 전투시스템 : 펄스미스1 전투시스템은 하기도 귀찮고 운빨이 심했어 가지고 별로였는데 2는 운빨보단 머리를 써야하는 전투시스템이라
재미있게 했음. 엔드컨텐츠도 전략을 좀 짜야 깰 수 있어서 재밌었음.
뽕차는 스토리 : 스토리가 뽕이 지리긴 함. 실피아 구하는 씬에서는 없던 자궁도 큥큥거렸음. 그 다음 나오는 웅장한 브금 + 전투씬은 진짜 가슴이
웅장해지더라
[단점]
정신병 걸릴 것 같은 암울한 히로인들과 스토리 : 펄스미스1도 어두운 스토리가 어느정도 있었고 히로인들도 트러블이 있었지만 엄청 심하진 않았는데 2는 보는동안 불쾌할 정도로 암울함. 히로인 셋다 강간당하기 직전까지 가고 리리에이는 게임 초중반 내내 괴롭힘 당하고 메멜은 사람도 아님.
그리고 로마리오<< 이놈은 히로인도 아니어서 박지도 못하는 놈이 게임 중반까지 "난 힐러여서 너무 약해 퓨ㅠㅠㅠㅠ" 이러면서 징징거리는데
이 징징거리는 계집년 그냥 꼬추 떼버리고 싶음. 히로인이어도 빡칠 것 같은데 히로인도 아니어서 더 빡침.
그리고 스토리가 많이 자극적임. 사지절단은 기본으로 나오고 전작보다 더 역겨워진 법황도 한몫 함. 루쥬 과거에 친했던 친구 며칠동안 고문당하다가 루쥬가 죽이는 스토리가 충격적이었음. 이러다 보니깐 내가 좀 피폐해지더라.
불평을 좀 하긴 했는데 그래도 스토리가 정말 재밌었던 것 같음. 개인적으로 길이라는 캐릭터가 맘에 들었는데 2에는 별로 안나와서 아쉬웠음.. 보니깐 3에 본격적으로 나올 것 같은데 3는 언제쯤 나올라나..
평점 : 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