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시장을 털면 그 챕터에서는 더이상 아이템 구매나 개조를 못받으니 주의. 가급적 할 일 다 끝내고 파밍하고 온 돈과 함께 떠나기 전에 마지막 개조를 받고 터는걸 추천
*암시장을 터는건 혼돈 수치를 살짝 올리고 다른 도전과제 등에 영향을 미친다
챕터 2에 들어서면 튜토리얼 느낌으로 벽에 그려진 검은 손 표식을 따라가면 암시장이 나온다고 알려주기에, 암시장을 찾는건 어렵지 않다.
표식을 따라가다 보면 창문 너머에서 민디 블렌차드라는 여자가 부르는데, 그 맞은편에 우리가 열어야 할 암시장 뒷문이 있고
무시하고 왼쪽길로 가면 암시장이 나온다.
이번 암시장은 열쇠를 구해와야 열리는데, 열쇠를 찾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암시장에서 나와 빗장으로 잠긴 문을 열고 왼쪽으로 돌면
송장파리에 점령당한 아파트가 보인다.
빛의 벽을 우회할 수 있는 루트이기도 하고, 송장파리에 대한 튜토리얼 지역이라 굳이 암시장이 아니어도 자주 들러야 할 곳이다.
송장파리를 처리하려면 각 개체가 아니라 둥지를 상대해야 하는데, 칼질이나 총으로 부숴도 되지만 제일 간편한건 불을 쓰는 방법이다.
소이 화살을 써도 되지만 비싸고 귀하니까 후반부에 쓰기 위해 아껴두고, 곳곳에 흩어진 도수 높은 술을 집어던지면 둥지와 주변에 날아다니는 파리를 한번에 제거할 수 있다.
1편에서는 동명의 뼈부적 효과였는데, 2편에 와서 좀 편해졌다. 대충 럼주, 위스키, 도수 높은 술의 경우 파리잡는데 쓸 수 있다.
1층에도 바닥에 두세병 흩어져 있고, 2층 올라가는 계단에도 술이 한바구니 놓여있다. 그걸 이용하자.
파리집을 제거하며 길을 따라 쭉쭉 올라가면 밝게 강조된 유리문이 보이는데, 저 빗장을 부수고 나가면 빛의 벽 건너 대로변이 나온다. 즉 저쪽이 진행로.
하지만 우리는 암시장 열쇠를 위해 피아노가 있는 앞쪽 길로 가자.
이 책장 위 구멍으로 들어가서 계단을 한 층 더 올라가면
비발각 비살상 할 때 골치아픈 적인 둥지지기가 나온다.
저놈은 몸에 송장파리를 휘감고 다니는 통에 목조르기로 제압하면 송장파리가 기절한 둥지지기를 공격해서 비살상이 깨져버린다.
제일 확실한 방법은 시간정지 후 목조르기인데 1회차에서는 당연히 못하고 다회차여도 마나 낭비가 너무 심하니까
그나마 효과적인 방법은 수면 화살이다. 내가 다가가지 않으면 파리를 자극하지 않아서 둥지지기가 공격당하지 않기 때문.
뭐 다회차라면 방법이야 많겠지만 그런 크리에이티브한 방법은 알아서 생각하자..
둥지지기를 처리하고 앞에 보이는 파리가 가득한 수족관을 부수면 안에 암시장 열쇠가 들어있다.
볼일 다 보고 돌아와서 민디 앞에 있던 문을 열쇠로 열어주면
끝!
애더마이어 시설로 가는 열차를 타기 전에 암시장에 들러 쇼핑과 개조를 마친 후 털어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