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아너드에서 암흑 시야는 OP 능력이다.
그러니까 2편에서 메커니즘부터 룬 비용까지 모조리 너프를 먹었지.
마나 소모량이 점멸과 같이 매우 적음이어서 한번 쓰면 자체 회복량으로 사용했던 마나가 전부 회복된다. 조금 여유를 두고 쓰면 사용 코스트가 공짜라는 소리.
찍는데 1단계에 룬1개, 2단계에 룬 2개. 편의성과 성능에 비해 엄청 싼 가격.
암흑시야 1단계를 찍으면 적의 위치와 시야 범위를 볼 수 있고, 2단계를 찍으면 경비 장치들의 배선, 아이템들의 위치까지 전부 보여준다.
여기서 아이템들의 위치를 보여주는게 파밍을 할 때 매우 유용해서, 좀 조용해질 때 마다 이거 켜고 동전, 주머니, 조각상, 그림을 닥닥 긁어먹으면 존나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성장 폭을 키워주는 스킬이니 만큼 일찍 찍을수록 이득이 된다.
우선 챕터 1에서 감옥에서 탈출하는 동안 돈을 박박 긁어모은다.
밴치나 찬장마다 몇푼씩 놓여있는 동전,
경비병들의 주머니,
하수도에 있는 돈되는 물건들.
특히 하수도에서 장비를 받는 곳에 있는 금고는 필히 털어주자.
고작 50원밖에 안주지만 티끌모아 태산이다.
챕터 1 전체에 1010원 있다는데, 그렇게 이를 악물고 닥닥 긁어모으는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의식해서 파밍하면 대략 600원 조금 넘게 모인다.
일단 500원만 넘기면 충분하다.
만약 데피니티브 에디션을 샀다면 챕터 2 시작할 때 1500원을 준다.
그러면 조금 더 상황적인 여유가 있지만 어짜피 개조할 돈이 필요하니 주울거 다 줍고 가자.
선술집에 와서 잠을 자면 공허로 끌려가서 점멸 튜토리얼을 하게 된다.
여기서 튜토리얼을 마치면 룬을 하나 준다.
이렇게 친절하게 능력창 까지 띄워준다.
여기서 활력을 올리는 미친짓을 해도 되고
조까라하고 킵해놨다가 딴거 올려도 되지만 우리는 여기서 바로 암흑시야 1단계를 올려주자.
처음 선술집에 왔을 때가 아니라 꿈에서 깨고 피에로에게 가면 500원에 룬을 판다.
이걸 사준다.
그리고 공허에서 얻은 심장을 들어보면 저어기 강변에 룬이 하나 보인다.
표식을 따라가자. 배 주변에서 강물에 뛰어들면 장어한테 물어 뜯길 수 있으니까 저 앞쪽 담을 넘어서 입수하자.
표식을 따라가보면 룬 하나가 물에 떠내려와 있다.
이걸 주우면 게임 시작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룬을 벌써 세개를 주웠다.
이걸로 물병거리로 나가기도 전에 암흑시야 2단계를 찍을 수 있다.
이제 길가다 초록색이 보이면 달려들어서 다 긁어먹으면 된다.
단점을 살짝 꼽자면 기민함 1단계로 이단 점프에 투자해야 할 것을 암흑시야로 돌린지라
움직일 때 좀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어짜피 룬 두개는 금방 모을 수 있으니까 양자택일이랄것도 아니다.
알아두면 좋은 육성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