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해볼 작품은 월영의 시뮬라크르. 작화에서 최소 10년은 지난 작품인거 같은 느낌
개인적으로 서스펜스 장르를 좋아하기에 해보기로 했다.
*소개
가족과 함께 고향을 떠났다가 홀로 돌아온 소년, 세이이치는 소꿉이 겸 사촌인 레이의 저택에서 묵게 된다. 고향에 돌아온 이유는 레이의 본가에서 하는 어떤 의식을 돕기 위함이라고 한다.
성칭찬은 참을 수 없지
벌써부터 소름돋는 저택의 현관. 일본 인형 무서워
고향에 돌아오자 주인공을 아는 여러 인물들이 맞아준다.
실내복이 바람직한 메이드
왠지 검으로 불길을 낼 거 같은 모습의 레이의 부친(장인어른)
비중이 적을 것 같은 소꿉이 2호 3호
그렇게 고향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의식의 때를 기다리는 주인공
그래그래 너희 둘 빨리 결혼해버려
여기저기 인사를 다니다 보면 의식의 날이 밝아온다
의식의 내용은 인형과의 결혼식. 수상하다 수상해
어우 깜짝이야
그러니까 내가 인형에 홀렸다 이 말인가...?
아무튼 의식도 끝났으니 이제 소꿉이랑 인형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는 내용인가 했는데
인형 얘기에서 갑자기 커지는 스케일
오컬트가 아니라 사실로 밝혀지겠지? 그러면 인형=흡혈귀라는걸까
어우 깜짝이야2
아무튼 시작되는 사건들
???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갑자기 뭔지 모를 시밤쾅 엔딩으로 끝나버린다
아하 엔딩을 볼 때마다 다른 루트가 열리는 방식이다
플로우 차트를 돌아다니며 캐릭터별 루트에 들어가 엔딩을 수집하다 보면 최초의 사건의 진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리뷰
-플레이 타임 : 8-12시간
-줄거리
여기쯤 오면 스릴러는 더는 느껴지지 않는다
초중반의 몰입감이 좋음.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스릴감과 사건의 진상을 깨닫고 호기심이 해소되는 쾌감이 있음.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공포 분위기는 사라지고 결국 급전개와 뜬금없는 흑막이 밝혀져 고개를 갸웃할 엔딩으로 마무리됨. 즉 용두사미같은 줄거리라고 느꼈음
-시스템
플로우 차트에서 엔딩을 볼 때마다 새로운 루트로 들어갈 수 있는 분기점이 열린다. 그런게 그 분기점 위치가 중구난방이라 어떤 상황이었는지 까먹을 때가 많다. 그래서인지 그동안의 줄거리를 짧게 요약해주는데 좋은 기능이라 생각함
-캐릭터
남주의 꼴잘알 시점
딱히 마음에 들지 않는 캐릭터는 없었지만 '얘가 진히로인이라 아쉽네'라는 느낌은 들었음
히로인은 4명인데 총 h씬은 9개 뿐. 나는 풀스킵했지만 h씬에 진심인 사람들은 고려할 것
-음악
op 자유의 날개는 상당히 마음에 듦. 지금까지도 자주 듣고 있다.
-종합 추천도
당당히 추천하기엔 조금 미묘하지만 플레이 타임이 짧은 편이라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해볼만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