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내용은 틀니 2주 압수해야될 옛날 사람만 알듯한 내용)
이게 유행이 일본에서 시작했던 타입이었나.
국내에도 가끔 보였다가. 금방 귀신같이 사라진 그런 타입인데.
여왕벌 타입임.
주로 일본 라노벨 시장에 이세계 전생물? 그거 한참 유행하던 시기에 종종 보이던 히로인 타입.
여기서 전재 조건은 주인공이 여자한테 약한 타입 + 자기 주장이 약해서 질질 끌려다니는 타입.
이 두 암 요소가 필요함.
" 어떻게 그런 좆 같은 내용이 유행할수가 있죠 ? "
나도 몰라...그땐 그게 스테레오 타입이었음...
대충 주인공이 여행하는데 위기에 빠진 히로인 후보를 발견. 구해줌.
고맙다고 인사 받기나 하면 다행, 심할 경우 ' 내 가문, 또는 가족이 위험하니까 좀 도와줘요! ' 하고 즙 짜면서 도덕적으로 협박함.
결국 도덕적 협박에 굴복한 주인공이 짬처리로 도와주고 이제 갈길 가야하는데 '어딜가요? 이제 나 책임져야죠?' ㅇㅈㄹ. 발암.
그렇게 종양 덩어리 하나 달고 계속 구박 받으면서 새로운 종양 덩어리 후보를 찾아서 이곳 저곳을 또 방랑함.
이제 1번과 4번 사이클을 무한 반복. (제정신이 아닌 전개)
여왕벌' 타입 히로인에게 목줄 차고 조련 당하면서 조교 당하는 마조남이 꽤 많았음.
내가 그때 이런걸 왜 읽었을까.
이 혐오스러운 여왕벌 히로인들은 조금 유행하다가 개같이 사라지고,
이후 히로인 타입은 점점 주인공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데레 히로인으로 흐름이 바뀌다가.
요즘은 그냥 주인공이 숨만 쉬어도 '어머! 너무 멋져요!'하는 메가데레 히로인으로 바뀐듯. 아니다 요즘은 또 바뀌었나?
라노벨 끊어서 이후론 나도 모르겠구만.
그땐 그랬지.
" 츤데레 타입과 차이가 뭔가요? "
츤데레는 틱틱대면서 그래도 어느정도 선은 있음 (주인공을 좀 때릴지언정 사랑하고 있는건 확실함)
여왕벌 타입은 실제로 주인공에게 사랑은 없고 어느정도 '호감'만 존재할뿐, 그 애매한 호감으로 이용해먹을껀 다 이용해먹는 타입.
굳이 딱 하나를 예시로 들면, 초기 나루토 연재 당시 사쿠라를 떠올려보면
이 캐릭터가 딱 여왕벌 타입임.
나중에 작가가 좀 쉴드쳐보려고 캐릭터성을 많이 세탁했지만
초반 한정으로는 여왕벌이 확실함.
' 본인이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나뭇잎 고아의 감정을 이용해서 즙 한번짜고, 내가 제일 '사랑'하는 남자를 데려와! 도덕적 협박 '
이 구간에서 역함을 느끼고 아직도 사쿠라 싫어하는 사람이 꽤 많긴함.
s/ai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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