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유희왕 소설의 주인공들은 원턴킬, 덱파괴, 고문덱, 히어로덱, 아니면 블랙매지션 덱을 씁니다.
하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은 초융합의 사자라는 설정으로 덱에 들어가 있는 초융합 카드가 너무 강력해서 가지고 있는 몬스터 카드들을 강제로 융합해 융합 몬스터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건 마법, 함정 카드에도 적용되어서 가지고 있는 마함도 전부 융합 관련 카드로 바뀌는 바람에.
원작 1기 시절 쥬다이 덱이 선녀로 보일 정도로 개똥덱을 주인공에게 쥐어줍니다.
듀얼근도 부족해서 첫 판 부터 패사고가 거하게 터진 주인공이 선택한 방법은 바로.
융합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나는 융합을 사랑하기에 덱에 융합 관련 카드 밖에 없다.
나는 융합만 있으면 되기에 몬스터 따위는 쓰지 않고 융합 덱만 있으면 된다!
융합은 최고이며 고결한 소환법이다!
이 용비어천가가 초융합 카드에게 닿았는지 이후에는 패사고도 거의 사라집니다.
처음에는 어거지로 시작한 융합 찬양이지만 점점 더 듀얼만능주의에 녹아들면서 진짜 융합에 미친놈이 되는 주인공과.
듀얼에 미친 놈인 쥬다이조차 주인공을 미친놈이라고 생각하는 게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후반부에는 모든 등장인물들의 덱이 강화되고 주인공은 무려 드래곤테일(13기 유희왕 티어덱)을 쓰지만.
다른 인물들도 하루 우라라, 증식의 G 그리고 각종 13기, 12기 지원을 써서 듀얼 로그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작가가 유희왕 마듀랑 오프를 계속하고 있는 지 각종 룰 활용 데미지 스탭시에는 우라라 발동이 안 된다는 걸 활용한 덱 특소.
상대 증G 발동에 착지, 아니면 덱 사 플렌으로 넘어가기 등등 현대 유희왕을 좋아하시면 보기 좋은 소설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