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화 분량 중 반 정도 읽은 후기입니다
장르 성격: 성장물, 상태창, 영지물, 정치질
내용 요약: 아무것도 모른채 중세에 떨어진 주인공은 시스템의 비밀을 파헤쳐가며 생존과 성장 그리고 임무를 성공적으로 달성해야한다
장점: 훌륭한 액션 묘사. 액션씬은 번역물 중 역대급. 수많은 인물들이 모여 활, 칼, 창 등 여러 무기를 사용해 전투를 벌이지만 액션의 상황이 머리속에 잘 그려집니다.
번역퀄이 훌륭합니다. 굳이 흠을 잡자면 몇번 정도 존대와 반말이 섞이지만 흔치않습니다. 누나 누님 대신 언니라고 잘못 나오는 정도 외에는 크게 없고, 그외엔 번역퀄이 좋아 물 흐르듯 읽을 수 있습니다
또 좀비 아포칼립스물 보다 영지, 세력물로서 더 퀄리티가 높습니다.
다음 내용은 스포가 어느정도 있습니다 매우 개인적인 감상 측면에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내용이니 굳이 확인 안하고 소설을 읽으러 가셔도 됩니다
세계관의 시스템 상, 배신이 무척 잦은데 문제는 기존의 중국 소설들과 달리 주인공에게 해를 끼침으로 독자에게 악감정을 산 인물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관계가 개선됩니다. 그렇게 독자는 악감정이 해소되지 못한 상태로 주인공이 그 인물들에게 이득을 챙겨주는 걸 지켜봐야합니다. 물론 주인공이 최대 수혜자로 성장의 쾌감을 계속 주어 불쾌감을 거의 가려주나 다는 아니라고 봅니다
초반 로우파워 생존물 분위기가 좋았던 분들에겐 아쉽게도 장르 성격이 서서히 무쌍류로 바뀌어갑니다.
초반의 유니크한 맛이 점점 사라지는 게 무척 아쉽습니다
웹소 주인공들은 결국 승리할 게 뻔해서 긴장감을 주기 쉽지않은데 이 세계관 특성상 주인공이 죽진 않더라도 위기를 겪기엔 충분한 시스템을 갖고 있어서, 그걸 통해 충분히 긴장감을 줄수있는데 주인공이 아직 베테랑도 아닌 시점에 그 긴장감이 너무 빠르게 줄어들어 보통의 선협 정도가 되어가고 있어 아쉽습니다.
이 정도 아쉬움 외에는 현재 무척 재밌게 읽고 있어서 번역자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