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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tassdar
tassdar
2025-12-12 12:15:32
조회 2001 · 좋아요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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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우... 쌀먹 공유 모음입니다...

오늘은 약간 진지한 얘기를 좀 할까 합니다. 대단한 건 아닌데, 제가 요즘 자료를 쌀먹해오는 과정에서 걸러내는 과정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갑자기 현환까지 쏟아지는데, 이게 암만 봐도 고대자료 같거든요;; 심지어 현환 뿐만 아니라 도저히 제 손엔 없지만, 왠지 익숙한 물건들이 눈에 보이고 그럽니다.

오늘 자료만 해도 저기 있는 청운대륙 뭐시기, 제가 악역 어쩌고, 피로 좀비를 블라블라, 전부 눈에 익숙합니다. 편수가 기억보단 많아서 가져오긴 하지만... 사기 당한 찝찝한 기분이 가시질 않네요.

제 푸념은 그만두고, 바로 소개들어가겠습니다.



내가 마녀가 되어 일상퀘스트를 하게 된 이야기 - 여주물이고 마법사물입니다. 마법사물이지만 '중국산'이니까 당연히 법칙 같은 지랄은 무조건 나옵니다... 치트론 일퀘깨면 피드백 받는 구조라고 하네요. 소개랑 짧은 후기엔 로맨스 요소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여캐 스킨 씌운 흔한 마법사물이다 이거죠!


실지주 주식시장에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건 내 연애에 모든 걸 걸고 싶을 뿐이야 - 제목 참 긴 이 작품. 여기 올라왔었는데, 쌀먹 시장에 검수본이 나왔다길래 바로 집어왔습니다. 어쨌건 검수했다니 참을 수 없죠! 소개는 이미 다른 분이 다 해주셨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코난 조조같은 놈이 바로 나였다 - 중국인들 마음 속 조조는 어떤 존재일까요? 남의 여자 뺏는데만 혈안이 된 사람인가 봅니다. 주인공의 치트가 업적을 달성하면 피드백을 받는 구조인데, 그 업적 중에 남의 여자 뺏는 업적이 많다고 하네요... 중국 코난 패러디답게 당연히 검은 조직에서 스타트한다고 합니다. 하긴 코난 옆에 있으면 사망 확률이 주조연 빼면 50퍼는 그냥 넘긴다던데, 조기완결 안 당하려면 코난 옆에 붙어있긴 그렇겠네요!



제가 악역이라고요 그 오명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 이름은 이렇지만 선협입니다. 재판장에서 시작한다고 하네요. 당연하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흔해빠진 누명이지만... 주인공의 치트는 누명 쓰고 악명이 높아지면 좋다고 피드백을 주는 나사가 빠진 녀석이라는 걸 보면... 주인공은 행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협의 깊디 깊은 인성에 당하지 않아야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지만요.



청운대륙의 눈 먼 검신 - 고전 무협 단골 소재인 맹인 검객 이야기입니다. 현환이라는 점이 좀 그렇습니다만, 클리셰는 고전의 그 맛 그대로라고 합니다. 누나만 보고 산 우리 맹인 주인공... 하지만 누나가 시체로 돌아오게 되고... 누나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현환의 깊디 깊은 인성의 연쇄를 보고 결국 참지 못하고 칼을 뽑아들게 되는... 그런 내용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가슴이 뜨거운 전개라고 생각합니다만... 왜 익숙하지;; 제목도 그렇고 어디서 본 거 같은 기분이 자꾸 들어요...



닌자월드의 플래시 - 그 플래시 맞습니다. 주인공은 나미카제 미나토인데, 이 놈 회빙환이 아닙니다. 그냥 플래시의 능력을 얻어가는 것 뿐입니다. 소개로 1화 일부만 대충 붙여놔서, 이 이상을 알 순 없지만 중국산 주인공들 사이에서 퓨어 미나토 형님이라... 정말 이 위대한 4대 호카게 님은 자신의 존엄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사실 이 작품은 진작부터 눈 여겨 보던 작품입니다. 편수가 이만큼 쌓여서 바로... 다들 아시죠? ㅎㅎ



나뭇잎 마을의 빛 - 그저 빛 할 때 그 빛이 맞습니다. 다만 소개문 보면 주인공은 악당 그 자체입니다. 굳이 비슷한 걸 따지자면, 일제 시대 때, 독립운동가의 눈으로 본 일본 형사 수준의 악랄함을 지녔다고 하네요. 그런데 왜 이런 놈이 찬란한 분이라고 알려졌을지에 대해선... '나뭇잎 마을이니까' 라는 이유 외에 뭐가 있을까 싶지만, 작가는 이유가 더 있으니 꼭 봐 달라고 합니다. 이것도 플래시랑 같이 눈여겨보던 작품이라 바로 주워왔습니다.


피로 수백만 좀비를 제물로, 나는 말세에서 마도가 되었다 - 이름이 곧 소개입니다. 이 세계는 하늘이 좀 더 착한 눈으로 세상을 굽어보는 건지, 마도 수행자들이 사람 갈아서 인간단약, 혈제 이런 지랄을 하면 업보가 쌓여서 큰 일 치룬다고 합니다. 하지만... 좀비는 인간은 아니지만, 인간과 얼추 비슷하니까 혈제 같은 게 다 된다는 논리가 이 작품을 관통한다고 합니다. 그럼 무제한 제물로, 피의 축제를 무한으로 즐기는 마수... 다음은 눈을 질끈 감을 수 밖에 없네요. 안그래도 힘든 수선계인데... 이런 끔찍한 놈이 나오다니 ㅠㅠ




PS) 뱅드림 아베무지카 두번째 정주행 중입니다. 이런 상상도 못한 걸즈 밴드 애니메이션이라니, 정말 감동적이네요.... 미스미 우이카 대선생님 같은 멋진 분이 나오는 애니나 작품 아시는 분 있다면 꼭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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